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얘기할 지 모른다. 그러나 밤에 9시간 이상 자는 미국 성인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70년과 2007년 사이의 조사 대상자 중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1985년에 28%에서 2007년에 37%로 증가하였다고 연구 결과 밝혀졌다. 이와 같은 경향은 주중뿐만 아니라 주말 수면 습관에서도 보여졌다.
게다가 밤에 6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들의 비율은 1985년 11%에서 2007년 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즘 점점 증가하고 있는 ‘수면 부족 사회’라는 타이틀을 뒤바꿔 놓을 수 있다.”라고 연구진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3월호에서 언급하였다.
요즘 사회에서 수면 시간이 너무 적다는 것에 대한 수 많은 얘기들이 있어왔지만 과도한 수면으로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밤에 9시간 이상 자는 경우 심장 질환, 사고 장애 및 조기 사망의 위험 상승과 관련이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2010년
Sleep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풀타임 근무자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6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하는 미국 성인의 비율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대학의 새로운 연구에서 10개국에 걸쳐 대상자들에게 하루 다양한 업무들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배분하는지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여 이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30년에 걸친 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미국의 경우 1985년에 비해 2007년에 밤에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의 비율이 1.5배 많았으며, 6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들의 비율은 15% 감소하였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비슷한 경향이 발견되었다. 호주, 핀란드, 스웨덴, 영국 모두 하루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와 이탈리아에서만 비율이 감소했다). 스웨덴과 영국은 또한 6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의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탈리아와 노르웨이에서는 이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우리가 평소보다 적게 잔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 할 만한 근거는 없다.”고 시카고대학의 보건연구학과 역학교수인 Diane S. Lauderdale은 말하였다.
우리가 적게 자고 있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실제적으로 우리가 자라면서 어릴 때보다 또는 청소년이었을 때보다 적게 자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수면”에 대해 정의하는 방식은 사람에 따라 분명하지 않을 수 있으며, 연구에서 사람들은 실제로 얼마나 자느냐가 아니라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기록했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하여 Lauderdale은 “사람들은 아마 그들이 조사에 답한 시간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시간 동안 자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긴 수면 시간이 건강에 좋지 않다거나, 우울증 또는 체력 저하와 같은 건강상의 문제들의 징후가 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연구에서 장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수면 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이로 인해 침대에 더 오래 머물러 있게 될 수 있다고 Lauderdale은 말하였다. 긴 수면시간과 건강 문제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Fox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