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중국 조류독감은 치명적인 종류”
2013-04-25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 22명의 사망자를 낸 조류독감을 일컬어 사람에 보다 쉽게 전염되고 치명적인 바이러스 종류 중 하나라고 24일 밝혔다.
제네바 WHO에 따르면 3월 처음 확인된 이후 중국에서 H7N9 독감에 감염된 환자는 108명이라고 한다.
사람이 어떻게 감염되는 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사람 간 전염이 되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근거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WHO가 이끄는 국제 전문가 팀과 중국 정부는 중국에서 5일 동안의 조사를 진행했지만 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염이 될 수 있을 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전하였다.
WHO의 사무차장인 Keiji Fukuda는 “현 상황은 복잡하고 어려운 단계에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덧붙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살펴볼 때 사람에게 몹시 위험하다”라고 하였다.
중국에서 발생한 조류독감과는 다른 조류독감인 H5N1에 2003년부터 2013년 사이 중국에서 감염된 45명 중 30명이 사망하였다. 이번에 발생한 H7N9의 지금까지 사망률은 이보다 낮다. Fukuda 는 N7N9이 가장 치명적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하였다.
H7N9 감염 사망자 3명으로부터 얻은 샘플에서 유전자 서열 자료를 분석한 결과 H7N9은 아시아의 조류에서 발견된 다른 3개의 독감 균주의 유전자가 혼합된 소위 “트리플 재조합체” 바이러스라고 전하였다. 2009/2010년 유행한 H1N1 “돼지인플루엔자”를 비롯해 최근 유행한 바이러스는 포유류와 조류 독감이 혼합된 형태였고 포유류 독감은 조류독감에 비해 중증도가 덜한 경향이 있어 보다 경미한 가능성이 있었다. 새로운 N7N9 독감 바이러스와 H5N1 독감 바이러스 등 순수한 조류 바이러스는일반적으로 인간에게 보다 치명적이다.
Fukuda는 전문가팀이 아직 조사 시작단계에 있다고 강조하며 확인된 바에 근거했을 때 H7N9이 조류에서 인간에게 H5N1보다 쉽게 전염된다고 하였다.
H7N9의 상하이 부근 외에서도 베이징 및 5개 지역에서도 확인되었다. 대만 보건당국은 중국 여행 중 H7N9에 감염된 환자가 입원 중에 있으며 중증 상태라고 밝혔다.
참조: Reuters’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