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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노출, 위험성보다 유익성이 커

2013-05-09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연구자들은 햇빛 노출이 심장건강에 미치는 유익성이 피부암 발생위험보다 더 크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혈압을 낮추는 산화질소라는 화합물이 혈액 내로 방출된다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피부과 부교수인 Richard Weller와 연구진에 따르면, 혈압의 감소로 인한 심장 발작 및 뇌졸중 위험 감소가 피부암 발생 위험보다 더 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햇빛에의 노출이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세계에서 피부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International Investigative Dermatology 2013에서 이번 주에 발표된다. 연구의 초록은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온라인에 4월 15일 게재되었다.
 
연구자들은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겨울에 더 증가하고, 지리적 위도와 관련이 있음을 주시하였다(예를 들어 남유럽에 비해 북유럽에서 발생률이 더 높음). 또한, 북유럽에서 피부암으로 인한 사망자 1명 당 60~100명이 고혈압과 연관된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으로 사망한다.
 
이 새로운 연구는 지금까지 햇빛이 인체에 미치는 유익성이 비타민 D 합성에만 국한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전의 연구에서 비타민 D 수치 상승이 심혈관 질환 감소와 연관이 있는 반면 경구 보충제는 이러한 효과가 없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Weller와 동료들은 햇빛에 의한 산화질소 생성이 비타민 D 생성과 별개의 과정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에서 24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20분 간 태양등에 노출시킨 후 이들의 혈압을 측정하였다. 한 쪽의 피험자에게는 태양등의 UV광선과 열에 모두 노출시켰고, 다른 한 쪽의 피험자에게는 UV광선을 차단하고 열에만 노출시켰다.
 
연구 결과, UV와 열 모두에 노출시킨 피험자에서 혈압의 감소와 심박수 증가가 나타난 반면, 열에만 노출시킨 피험자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혈압 감소는 약 50분 간 지속되었다.
 
사람의 피부는 아질산염(NO2)과 질산염(NO3)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질산염은 생물학적으로 활성이 없으나 햇빛의 작용으로 인하여 활성형태인 아질산염과 산화질소(NO)로 변환된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UV 및 열에 노출된 피험자에서 전신순환 질산염은 감소하고 아질산염은 증가하였으나, 열에만 노출된 피험자들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비타민 D 수치에는 차이가 없었다.
 
Weller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햇빛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유익성이 피부암 위험보다 더 클 것이다. 우리의 연구는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며 또한, 식이를 통한 비타민 D 섭취만으로는 햇빛 노출의 부족을 대신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햇빛에의 노출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제시된 적도 있다.
 
출처: Medical New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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