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NSAIDs)로 알려진 진통제를 고용량 복용하는 것이 심장문제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약 650개의 무작위연구를 검토한 결과, 2,400 mg의 이부프로펜 또는 150 mg의 디클로페낙을 매일 사용하는 것이 심장발작, 뇌졸중,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을 3분의 1 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5월 29일
The Lancet지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연구의 저자들은, NSAIDs에 따른 심장발작위험의 증가는 각 환자에 내재된 심장발작위험과 비례한다고 말하며, 심질환 과거력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심장발작위험이 크기 때문에 의사들이 이러한 환자에게 고용량의 NSAIDs를 처방하기 전에 반드시 위험도를 평가하여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NSAIDs는 다양한 정도로 혈관과 위장에 관련된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특정환자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처방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의 연구결과가 보여주며 이는 의사들이 다양한 환자에게 가장 안전한 종류의 NSAIDs가 무엇인지 평가하여 약물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 연구의 저자인 영국 옥스퍼드대 Colin Baigent는 말했다.
뉴욕 레녹스힐병원의 예방 심장학 전문의 Suzanne Steinbaum은 이에 동의하며, “NSAIDs가 매우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인 것을 고려할 때 이 약물들이 심질환, 뇌졸중, 심부전, 사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가 있다. 이 메타분석은, 어떤 종류의 NSAIDs를 어떤 용량으로 처방할 때 가장 안전한지를 의사들이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353,000명 이상의 결과를 조사한 이번 연구는 중증도의 심질환위험을 가진 1,000명의 환자 중 3명에게 심장발작이 나타나며 이 중 1명은 치명적일 수 있음을 보였다.
연구 결과 NSAIDs는 심부전위험 또한 2배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량의 NSAIDs를 복용한 사람은 출혈성궤양이나 그 밖의 상부위장관문제가 2~4배 더 높게 나타났다.
출처 : Doctors Lou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