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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에 의한 신경손상 유발 가능성 제기돼

2020-07-21

최신 영국에서 보고된 COVID19 관련 연구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에 의한 섬망, 뇌 염증, 뇌졸중 등의 신경학적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감기와 같이 가벼운 바이러스 조차도 뇌 조직에 직접 감염되지는 않더라도 실제로는 뇌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1918년 독감 대유행 시기에는 기면성 뇌염(혹은 “sleeping sickness”)이 새롭게 발생하였고, 1917년부터 1927년 사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에 노출되었다. 또한, 이전에 연구에서는 SARS나 MERS 바이러스 감염과 중추신경계 손상에 대한 연관성을 관찰된 바 있다.

COVID19 또한 신경학적 증상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까지는 이 분야에 대한 연구와 성과는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

최근, Institute of Neurology at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의료 전문가들에 의하여 COVID19와 연관된 섬망, 뇌 염증, 뇌졸중 및 신경 손상에 대한 연구와 보고가 진행되었다.

이 연구는 영국 National Hospital for Neurology and Neurosurgery의 COVID19 감염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16-85세로 광범위하였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뇌 스캔 결과, 실험실 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10명의 환자 케이스에서 뇌기능 이상 또는 섬망을 동반한 뇌질환이 나타났다. 이 환자들은 대부분 50세 이상이었고, 혼미함과 방향감각 상실을 경험하였으며, 1명의 환자에서는 정신증(psychosis)이 나타났다. 12명의 환자는 뇌의 염증을 경험하였는데, 대부분은 급성 파종성뇌척수염(acute demyelinating encephalomyelitis, ADEM)이라는 희귀한 장애에 해당하였다. ADEM는 어린이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다발성경화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7명의 환자에서 길랭-바레 증후군이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이 질환은 면역체계가 신경 네트워크를 공격하는 희귀한 신경 장애이며,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이전의 연구에서도 COVID19 감염 환자 중 5명의 환자에서 발병이 보고된 바 있다. 뇌졸중의 경우 8명의 환자에서 보고되었고, 이는 COVID19 감염 환자에서 피가 경화되는 현상에 의한 것으로 추측된다.

흥미롭게도, 몇몇 환자에서는 중증의 호흡기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신경학적인 증상들이 COVID19의 주요 증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의 저자들은 신경학적 증상이 COVID19 확진 전 환자들의 의심증상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연구의 주 공동 저자인 Ross Paterson 박사는 빠른 진단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기 때문에, COVID19의 신경학적인 영향에 대해 인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어떻게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현재로서는, 바이러스 자체보다는 이로 인한 면역 반응의 감소에 따른 결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연구는 Brain 지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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