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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최대 규모 연구에서 어린이 증상 덜하고 중증 사례 적어

2020-08-31

코로나 19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코로나 19로 인한 중증 상태 또는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성인과 비교해 적은 것이 확인되었다.

다만 비만, 흑인, 생후 1개월 미만인 점은 어린이, 청소년이라 하더라고 중환자실 입원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덧붙여 연구원들은 의사들이 더 많은 어린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또 치료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계보건기구의 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MIS-C)의 정의가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에든버러 리버풀 대학,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글래스고 로열 아동병원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BMJ에 실렸다.

연구팀은 코로나 19로 입원한 만 19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 65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어린이와 청소년이 코로나 19로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드물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입원한 아이들의 연령은 일반적으로 5세였다. 환자 중 약 42%는 한 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신경학적 질환과 천식이 가장 흔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사망한 어린이, 청소년의 수는 성인의 경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사망한 총 환자수는 6명이었다.

세 명은 태어날 때부터 중증의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던 신생아였다. 다른 세 명은 15~18세로 역시 심각한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 연구는 또한 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52명에 대해 분석했는데, 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을 가진 어린이들은 중환자실 입원 가능성이 5배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 환자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결막염, 발진, 복통, 구토, 설사 등 위장장애 등이다.

연구진은 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 환자에서 두통, 피로, 근육통, 인후통 등 새로운 코로나 19 증상을 발견했으며, 또한 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 환자에서는 혈소판의 수가 훨씬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증상과 함께 혈수판 수치가 낮은 것은 보다 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 환자를 구별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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