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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층 오히려 독감 걸리기 더 쉽다?

2020-09-19

최근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960년대 후반, 그리고 1970년대에 태어난 중년층은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항체가 결합은 하지만 감염을 예방하지 못하기 때문에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에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 대부분은 3~4세까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러한 유년기의 감염은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기억 면역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 수십년 간 진화해왔기 때문에 개인의 출생연도를 통해 유년기에 처음 접한 H3N2 바이러스 유형을 예측할 수 있다.

펜실베니아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 부교수 Scott Hensley와 연구진은 2017~2018시즌을 앞둔 여름철에 1~17세의 소아 140명과 18~90세의 성인 212명의 혈청검사를 통해 항체 수치를 측정했다. 앞서 연구진은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여러 변종에 대한 항체 반응성의 차이를 확인하고 중화 항체와 비-중화 항체를 측정했다. 중화 항체는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반면, 비-중화 항체는 감염이 일어난 후에야 도움을 줄 수 있는 차이가 있다.

연구 대상자들의 혈청검사 결과, 3~10세 소아들은 동시대 유행하는 H3N2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항체의 수치가 가장 높았고, 대부분 중년층 대상자의 항체는 이들 바이러스에 결합할 수는 있었지만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는 없었다.

Hensley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각기 다른 연령층에서 H3N2 독감 바이러스 항체 특이성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덧붙여 이번 연구는 유년기 감염이 평생의 면역학적 각인을 남겨 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도 말했다.

연구진은 백신 접종률이 다른 집단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에서의 대규모 혈청 조사를 지속적으로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연구 제 1 저자인 Sigrid Gouma 박사는 면역과거력이 다른 사람들에서 독감 백신의 효능이 왜 다르게 나타나는 지 대규모 혈청조사를 통해 설명할 수 있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효과가 있는 백신을 설계하기 위해 넘어서야 할 장벽을 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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