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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하려고 피우는 전자담배가 잠 방해한다

2020-10-10

최근 몇 년의 추이를 보면 흡연율이 감소하는 추세라고 하는데 오히려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Addictive Behaviors지에 실린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를 매일 사용하는 젊은 성인은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수면부족이 나타날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규모 연구는 미국의 2017, 2018년 행동위험요인감시시스템 조사에 참여한 18~24세 참여자들로부터 얻은 자료의 분석을 기반으로 하였다.

인디애나 대학의 Sina Kianersi와 연구진들은 18,945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전자담배 사용과 수면부족 간 연관성은 전자담배의 노출이 증가함에 따라 연관성이 증가하는 점에 미루어 용량-반응 특성을 보인다고 말했다.

전자담배 비사용자와 비교했을 때 전자담배를 매일 사용하는 사람들은 수면부족이 49% 더 많이 나타났다. 이전에 전자담배 사용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역시 전자담배 비사용자와 비교해 수면부족이 유의한 수준으로 더 많이 나타났다.

알코올 섭취, 흡연 등을 포함한 교란인자를 조정한 후 역시 현재 전자담배를 매일 사용하는 젊은 성인은 전자담배 비사용자와 비교해 수면부족이 나타날 확률이 42% 더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간헐적 전자담배 사용자의 경우 수면부족이 나타날 확률이 유의한 수준으로 더 높지 않았다.

연구진은 흡입된 전자담배 에어로졸의 니코틴이 수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수면주기를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을 교란시킬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니코틴 양이 많을수록 수면시간이 더 줄어들기 때문에 매일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간헐적 전자담배 사용자, 비사용자와 비교해 더 많은 양의 니코틴이 인체 내 들어오고 수면시간이 줄어든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전자담배 사용이 젊은 성인에서 수면부족과 관련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종적연구를 통한 인과 및 용량-반응 특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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