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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싶다면 하루 30분 운동은 모자라

2021-04-22

성인의 경우 하루 30분, 매주 2시간 반 이상의 중간 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UCSF(캘리포니아 대학-샌프란시스코) 베니오프 어린이 병원 연구에 따르면 중년의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5시간까지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특히 30대 이후에도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18~30세의 성인 약 5,000명을 대상으로 30년 간 관찰하였는데, 흑인 남성 및 여성, 백인 남성 및 여성 총 4개 군으로 분류하여 참여자의 운동습관을 비롯한 환자의 조건과 혈압과 체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중등도 강도의 주 150분 운동은 300 EUs(exercise units)에 해당하는데, 흑인 남성의 운동 수준이 가장 높은 560 EUs였고 백인 남성은 이보다 약간 적었다. 흑인 여성과 백인 여성의 활동량은 이보다 훨씬 더 적었다. 그러나 60세가 되었을 때 흑인은 운동량은 300 EUs에 가깝게 크게 감소했다. 백인 남성은 이보다 약간 많은 430 EUs 였고, 백인 여성은 320 EUs였다. 흑인 여성은 연구기간 내내 운동량이 가장 적었는데 약 300 EUs에서 200 EUs로 감소했다. 백인 남성의 신체 활동은 20, 30대에 감소했고 40대 경에 안정화를 보였다. 백인 여성의 경우 60대까지 가장 안정화된 운동수준을 보였다.

고혈압의 발생을 살펴보면 신체활동의 감소가 반영되었다. 60세까지 고혈압을 진단받은 비율을 살펴보면 흑인 남성과 여성은 약 80~90%가, 백인 남성은 70% 미만, 백인 여성은 50% 미만이었다.

청년기에 주 5시간 이상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한 참여자들은 운동시간이 5시간 미만인 참여자와 비교해 고혈압 발병 확률이 18% 더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OR=0.82, p=0.002). 연구기간 내내 주 5시간 이상의 운동 습관을 유지한 참가자 역시 고혈압 발병 가능성 역시 더 낮았다(OR=0.78, p=0.002). 또한 18세에 신체 활동량이 높았으나 이후 신체활동량이 현저기 감소한(연간 2.4 EUs 이상 감소) 경우 고혈압 발생 위험이 4배 더 높았다(aOR=4.11, 95% CI=2.58-6.52).

연구 저자인 Kirsten Bibbins-Domingo 박사는 “10대와 20대 초반에는 신체 활동량이 높을 수 있으나 나이가 들면서 이에 변화가 생긴다. 이번 연구는 이전에 권장되는 수준보다 청년기에 더 높은 신체활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는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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