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소아 환자 역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최근 소아 환자 가운데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소아 환자에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화이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6~17세의 비입원 소아환자에 대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2/3상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nirmatrelvir, ritonavir)는 미국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과 12세 이상의 어린이에서 응급사용이 허가되었다.
이번에 진행되는 연구에는 6~17세의 소아 140명이 참여하였으며 두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화이자는 전했다. 한 그룹은 40kg 이상의 몸무게를 가진 소아, 다른 그룹은 20~40kg 사이의 몸무게를 가진 소아라고 설명하였다.
화이자 최고 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인 Mikael Dolste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미국에서만 18세 미만 아동 1100만명 이상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는 보고된 사례의 18%를 차지하며 10만명 이상이 입원하였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이번 연구에 6세 미만의 소아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 연령대의 소아에게 가장 적합한 용량을 정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3월 8일 신규 확진자 20만 명 가운데 18세 미만은 5만 6천여명으로 27.8%의 비중을 보였고 3월 9일, 10일 11일 역시 25% 이상의 비율로 18세 미만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현재 팍스로비드는 국내에서 만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만 40세 이상이면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