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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안해도 알약 먹으면 운동 효과 볼까?

2022-06-27

운동 중 생성되어 음식 섭취와 비만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이 최근 발견되었다. Nature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미국 베일러대 의대와 스탠퍼드대 의대의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것으로 쥐를 대상으로 운동 중 생성되는 혈액 속 분자를 확인했고 이는 음식 섭취 및 비만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트레이드밀을 이용해 쥐가 격렬한 운동을 하게 한 후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Lac-Phe라고 하는 변형된 아미노산 유도된 것을 확인하였다. Lac-Phe는 격렬한 운동으로 생기는 젖산과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인 알라닌으로부터 합성된다.

고지방 식단으로 비만이 된 생쥐에서 고용량의 Lac-Phe는 운동이나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대조군 생쥐와 비교해 12시간 동안 음식섭취를 약 50% 억제했다. 쥐에게 Lac-Phe를 10일 동안 투여했을 때 누적음식섭취량과 체중(체지방 감소에 따른 몸무게)이 감소했고 당내성 개선도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경주마와 사람의 신체 활동 후Lac-Phe가 크게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에서 혈장 내 Lac-Phe 수치는 스프린트 운동(단거리 경기) 후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서 저항훈련, 지구력 훈련 순으로 상승했다.

연구의 공동저자인 베일러대 소아과의 Yong Xu 교수는 “특히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들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 감량, 대사 프로파일 개선,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입증되었다”, “운동이 이러한 이점들을 가져오는 기전을 이해한다면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다른 공동저자인 스탠퍼드대 의대 병리학과 조교수 Jonathan Long 박사는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없는 노인 또는 허약자들은 약을 사용함으로써 골다공증, 심장질환, 또는 다른 건강 질환을 늦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Lac-Phe가 뇌를 포함한 신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앞으로 필요하며 운동 경로를 조절하는 것을 알아내 치료적 개입에 활용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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