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우울 있다면 한 달 동안 이것 섭취하라
2022-07-25
불안장애 또는 우울증 환자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증가했다. 지난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 환자수는 2017년 대비 35.1% 증가했으며(2017년 69만 명, 2021년 93만 3천 명), 2021년 불안장애 환자수는 2017년 대비 32.3% 증가했다고(2017년 65만 4천 명, 2021년 86만 5천 명) 한다.
만약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는 성인이라면 비타민 B6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영국 레딩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의 비타민 B6를 한 달 동안 복용한 결과 불안과 우울 증상이 감소했다고 한다.
비타민 B6는 GABA (gamma-aminobutyric acid)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ABA는 뇌의 신경 세포 사이의 자극을 차단하는 신경전달물질로 GABA의 부족은 불안 또는 우울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
연구진은 300명 이상의 참여자들을 비타민B6군, 비타민 B12군,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비타민 또는 위약을 한 달 동안 복용하도록 하였다. B6군이 하루 섭취한 비타민 B6은 100 mg, B12군이 하루 섭취한 비타민 B12은 1,000 mcg으로 이는 하루 권장허용량인 1.7 mg, 2.4 mcg을 훨씬 뛰어넘는 용량이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비타민 및 위약의 사용 전과 후에 SCAARED (Screen For Adult Anxiety Related Disorders), MFQ (Mood and Feelings Questionnaire)를 이용하여 불안과 우울 증상을 검사했다.
한달 후 비타민B12는 위약에 비해 효과가 거의 없었지만, 비타민 B6는 SCAARED, MFQ 검사 결과 위약 대비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또한 시각 검사를 통해 비타민 B6를 보충한 참여자들의 GABA가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비타민 B6가 불안감을 감소시켰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연구의 수석저자이자 레딩 대학의 정신과 David Field 박사는 "이 연구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비타민 B6가 불안감에 미치는 영향은 약물 사용으로부터 기대하는 것에 비해 매우 작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영양에 기반한 개입은 약물보다 불쾌한 부작용을 훨씬 덜 일으키므로, 미래에는 사람들이 개입으로서 그것들을 선호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Human Psychopharmacology: Clinical and Experimental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