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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약 없는 지방간, 이것 보충으로 치료 가능성 업

2022-08-09

진행성 지방간 질환을 유발하는 기전을 설명하고 비타민 B12와 엽산 보충제가 과정을 역전하는 데 역할을 한다는 연구가 최근 Hepatology에 실렸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으로 간 이식의 주요 원인이다. 당뇨병, 비만과 연관성이 높으며 상태가 진행되면 비알코올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으로 이어진다.

 

대한 간학회의 2021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유병률은 약 30%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비알코올 지방간의 약리학적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비알코올 지방간염이 호모시스테인이라고 하는 아미노산의 높은 혈중 농도와 관련 있다는 것이 확인된 바 있지만 발병에 있어 이것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싱가포르, 인도, 중국 및 미국의 연구팀은 간의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이 아미노산이 다양한 간 단백질에 부착하여 구조를 변화시키고 기능을 방해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syntaxin 17이라는 단백질에 부착하여 세포가 기형 단백질이나 손상된 기관세포를 제거하는 자가포식작용(autophagy) 기능을 방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지방간이 비알코올 지방간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유도했다.

 

또한 연구진은 전임상 모델을 통해 비타민 B12와 엽산의 보충으로 간에서 syntaxin 17이 증가하고 자가포식작용 역할이 회복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함께 비알코올 지방간염 진행이 늦춰지고 간염과 섬유화가 역전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 공동 저자인 Brijesh Singh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비교적 저렴한 비타민 B12와 엽산이 비알코올 지방간염의 진행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하기 때문에 흥미롭고 중요하다", "혈청 및 간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비알코올 지방간염 중증도에 대한 생체지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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