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섭취 1g만 줄여도 수백만 명 살 수 있어
2022-08-26
소금은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이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인체는 신경 자극을 전도하고 근육을 수축, 이완시키며, 물과 무기질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소량의 나트륨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인체의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소금이 필요하지만, 적정량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은 14세 이상의 사람들이 경우 매일 2,300mg의 소금을 섭취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지나친 소금 섭취는 신장 결석, 혈압 상승, 뇌졸중 및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과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중국의 경우 “건강한 중국(Healthy China) 2030”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계획은 국민의 건강을 향상하고 식습관과 관련한 사망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정부가 개선하고자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소금 섭취이다.
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는 2030년까지 소금 섭취량을 1g만 줄이면 900만 건의 심장 사건이 감소하고 400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컴퓨터 모델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런던의 퀸 메리 대학의 Monique Tan 박사와 연구진은 컴퓨터 모델링을 사용해 중국인들의 건강상의 이점을 얻기 위해서 소금 섭취를 얼마나 줄여야 하는지 확인했다.
저자들은 중국인이 하루 섭취하는 소금의 양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양의 두 배가 넘는 약 11g이며 중국 내 사망 중 심혈관 질환이 차지하는 비율은 40%에 달한다고 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수축기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모델링하는 것이었다. 수축기 혈압의 상승은 심장 사건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과도한 소금 섭취는 수축기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저자들은 이번 모델 개발을 위해, 무작위 실험과 모집단 연구의 메타 회귀분석에서 소금 섭취 감소가 수축기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추출하고 수축기 혈압이 코호트 연구 내 심혈관질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모델링 결과 염분 섭취량을 1g 줄이면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은 4% 감소하고 뇌졸중 위험은 6%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저자들은 2030년까지 1g의 소금 섭취량 감소를 유지하면 900만 건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중 400만 건이 치명적인 사건일 것이라고 추정됨에 따라 중국에서 2030년까지 소금 섭취량 1g 감소로 400만 명이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저자들은 “중국인의 소금 섭취를 감소하고 유지함으로써 불필요한 수백만의 심혈관 사건, 사망을 막을 수 있다. 중국 인구의 규모를 고려할 때, 이것은 또한 세계적으로도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소금 섭취 감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