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전에 찐 내 살들, 전립선 암 위험 높인다고?
2023-05-26
최근 발표된 스웨덴의 새로운 연구에서는 17~29세 사이에 살이 많이 찐 젊은 남성들은 나중에 공격적인 형태의 전립선암이 발병하여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비만 학술회의(European Congress on Obesity 2023)에 발표된 스웨덴 비만 및 질병 발생(Obesity and Disease Development Sweden) 연구에서 확인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폐암 다음으로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진단되는 환자수는 140만 명 이상으로 이번 연구는 전립선암 위험과 그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은 찾은 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연구진은 17~60세에 3회 이상 체중 측정을 실시한 남성 25만 8천여 명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전반적으로, 1년에 1파운드(0.45 kg) 조금 넘게 체중이 증가한 남성은 안정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남성과 비교하여 이후 공격적 전립선암의 발병 위험이 10% 증가했고, 이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29% 증가했다.
추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는 17~29세 사이에 체중이 증가한 남성들의 위험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기간 중 체중이 약 29파운드(13 kg) 증가하면 공격적인 전립선암 위험이 13%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27% 증가하는 것과 관련 있음이 확인되었다.
스웨덴 룬드 대학의 Marisa da Silva 박사는 "체중 증가 그 자체가 문제인지 혹은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이 길게 지속된 것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젊은 남성들의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는 것이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노화, 가족력 및 유전요소와 같은 전립선암의 다른 위험 요소는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조절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식별하는 것이 "필수"라고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