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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근시 진행 늦추는 안약 나올까

2023-06-14

최근 JAMA Ophthalmology에서 발표된 대규모 임상 시험의 결과에서 아이의 근시 진행을 늦추는 약물 요법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3년간의 연구에서는 6~10세의 근시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동공 확장에 사용되는 약물인 atropine을 저용량으로 매일 각 눈에 점안했을 때 안경 처방 변경을 제한하고 또 안축장 성장(elongation)을 막는 데 있어서 위약과 대비해 더 낫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 세계 성인 3명 중 1명은 근시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연방 정부에서 근시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콘택트 렌즈가 승인된 바 있지만 근시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승인된 경우는 없다.


안축장 성장은 근시로 이어진다. 근시는 어렸을 때 시작되어 대부분 10대까지 계속 악화되는데 평생 시력 교정을 요하는 것 외에도 망막 박리, 황반 퇴화, 백내장, 녹내장의 위험도 증가한다.


수년 전 동물 연구를 통해 안축장 성장을 늦추는 atropine의 효과가 암시된 바 있으나 근시에 미칠 영향과 동공 확장에 대한 우려 등으로 근시 치료제로 고려되지 않았으나 보다 최근의 연구에서 저용량 atropine의 근시 치료제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CHAMP (Childhood Atropine for Myopia Progression) 시험의 결과로 해당 연구에서는 0.01% 또는 0.02%의 저용량 atropine을 위약과 비교하여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했다. 연구진은 6~10세 어린이 489명에게 취침 전 각 눈에 저용량의 atropine을 매일 점안하였다.


그 결과 atropine 0.01% 점안액 투약 시 위약 대비 가장 유의한 개선이 모든 시점에서 확인되었다. Atropine 0.02% 점안액은 위약과 비교해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었으나 일관성이 떨어졌다.


약물의 안전성은 3~16세의 어린이 및 청소년 573명을 대상으로 평가하였는데 두 개의 저용량 제제 모두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빛의 민감성, 알레르기성 결막염, 눈의 자극, 동공 확장 및 시야 흐림이었지만 이러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거의 없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무작위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으로 저용량 atropine을 위약과 대조하여 3년동안 대규모의 다양한 인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첫 번째 연구이다. 연구진은 CHAMP 시험의 두 번째 섹션에서 치료가 끝난 후의 눈의 반응을 평가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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