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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족, 당뇨병 걸릴 위험 높다

2023-09-19

올빼미와 같이 저녁에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더 높다는 매사추세츠 브리검 여성 병원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모든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생활방식적 요인을 고려했을 때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제2형 당뇨병 위험이 19% 더 높다고 알렸다.


이번 연구는 24시간 생물학적 주기의 선호도를 말하는 크로노타입(chronotype)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소위 아침형 인간이라고 하여 일찍 일어나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아침의 크로노타입을 가지고 있고 저녁형 인간또는 올빼미라고도 하는 사람들처럼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잠드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저녁의 크로노타입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 Nurses' Health Study II (NHSII) 참여자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45~62세의 간호사 63,676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대상자들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2년마다 설문지를 작성했으며 연구 초기 암, 심혈관 질환, 당뇨병의 병력이 없었다.


참가자 중 확실한 저녁형이라고 답한 사람은 11%, “확실한 아침형이라고 답한 사람은 35%였다. 둘 중 어느 쪽에도 강한 연관성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중간형 크로노타입으로 분류했다.


저녁형의 대상자는 흡연, 부적절한 수면 시간, 과체중 및 높은 체질량지수, 신체활동 부족, 건강하지 못한 식단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 방식을 가진 가능성이 5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인구학적 요인, 교대근무, 당뇨병의 가족력에 대해 조정한 이후 크로노타입에 따른 당뇨병 위험을 확인한 결과 중간형의 대상자와 확실한 저녁형의 대상자는 확실한 아침형대상자와 비교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각각 1.21, 1.72배 더 높았다.


대상자의 체질량지수(BMI), 신체활동 수준, 식사 질에 대해 추가로 조정한 이후에는 확실한 아침형대상자 대비 확실한 저녁형대상자의 당뇨병 위험이 1.31, 1.54, 1.59배로 다소 줄어들었다.


생활습관, 사회인구학적 요인에 대해 모두 고려했을 때 확실한 아침형대상자와 비교해 확실한 저녁형대상자의 위험이 1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조정 전과 비교해 감소하였으나 당뇨병 발병 위험은 여전히 더 높았다.


연구진은 올빼미족 대상자는 처음에 당뇨병 위험이 높았으나, 흡연과 같은 건강하지 않은 습관이나 빈약한 식단 등 생활 방식에 대해 조정했을 때 위험이 많은 부분 감소하였다. 그러나 일부 위험은 타고난 일주기성 선호도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올빼미 형이 밤에 일하는 경우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개인이 타고난 일주기 리듬에 근무 일정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올빼미족들의 경우 높아진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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