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맛 좋을 뿐 아니라 인지, 우울증에 도움 줘
2023-11-24
딸기의 철이 돌아왔다. 맛도 좋은 딸기가 중년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겨울철 딸기를 많이 먹어야 할 이유가 추가되었다.
Neutrant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이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중년 성인들이 12주 동안 딸기를 먹은 후 기억력 감소와 우울증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인지 장애는 중년의 시기에 시작하여 수 년에 걸쳐 느리게 진행되는데 연구진은 식이의 변화를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고 우울한 기분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조사하였다.
이전 연구에서는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중뇌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이번 연구 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에 초점을 맞추었다.
소규모의 이중 맹검 무작위 대조 실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과체중의 남성 5명, 여성 25명을 두 군으로 나누어 딸기를 섭취하는 군과 위약을 섭취하는 군으로 나누었다. 실험 시작 전 참여자의 신경인지학적 건강 상태와 기분 상태를 평가하였다.
딸기를 섭취하는 군은 신선한 딸기 한 컵을 먹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갖도록 냉동건조된 딸기 분말을 액체에 타 마셨고, 대조군은 맛, 모양이 같고 동일한 양의 탄수화물을 포함하는 위약을 먹었다. 양 군 모두 다른 베리류는 섭취하지 않았다.
12주의 연구기간이 지난 후 연구진은 언어 학습과 장기 기억 기능을 평가하는 CVLT의 결과와 우울증 증상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확인된 결과는 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의 항염증 작용 때문일 것이라고 연구진은 제시했다.
발표된 연구 결과는 딸기의 보충 섭취가 중년의 치매 위험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뒷받침하지만 노화 측면에서 딸기 섭취가 인지와 대사 기능에 유익성을 갖는 지 평가하기 위해서는 더 큰 규모의 장기간 연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