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육 강하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 위험 낮아져
2023-12-01
무릎 골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도 통증과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는 약 1,400만 명에 달하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인공관절수술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북미 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허벅지 근육의 균형에 따라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한다.
연구 저자들은 이번 연구에서 무릎에서 가장 중요한 두 근육인 신근(폄근)과 햄스트링 사이의 관계가 흥미롭다면서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신근은 사두근이라고도 하는 허벅지 앞쪽에 위치한 근육으로 우리 몸에서 가장 강한 근육 중 하나이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 근육으로 엉덩이를 늘리고 무릎을 구부리는 기능을 담당한다.
주저자인 캘리포니아 대학 영상의학과의 Upasana Upadhyay Bharadwaj 박사는 두 근육은 대항적으로 작용하며 두 근육 간 균형으로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광범위한 활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Upadhyay Bharadwaj이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의 국립 보건원(NIH)이 후원하는 연구 Osteoarthritis Initiative의 참여자 134명을 대상으로 한쪽 무릎의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67명과 수술을 받지 않은 67명의 대조군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수술 당시, 수술 2년 전, 수술 4년 전의 허벅지 MRI 자료를 비교하고 근육량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참가자들은 대조군과 비교해 햄스트링 대비 사두근의 부피가 클수록 2~4년 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확률이 현저히 낮았다고 보고했다. 또한 허벅지 안쪽의 길고 얇은 근육인 박근과 햄스트링의 부피가 더 높은 것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확이 더 낮은 것의 연관성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햄스트링 대비 신근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으며, Upadhyay Bharadwaj는 일반 대중도 적절한 근력운동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