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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 위해서는 운동시간 언제가 가장 좋을까

2024-04-25

많은 사람들이 체중감량을 위해 식단조절과 운동을 한다. 가장 좋은 운동시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최근 비만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장 좋은 운동 시간대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시드니 대학의 연구진은 비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신체 활동의 대부분을 저녁에 하는 것이 가장 이득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찰스 퍼킨스 센터의 연구원 Angelo Sabag 박사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해 40세 이상의 성인 약 30,000명의 자료를 조사하였다. 참여자들은 모두 비만을 가지고 있었고 이 중 약 3,000명이 제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었다연구원들은 약 8년 간 참여자들의 아침, 오후, 저녁의 신체 활동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에 접근하여 조사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중간에서 격렬한 유산소 활동을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한 경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및 사망 위험이 가장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


중간에서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저녁(오후 6~자정)에 하는 경우 중간에서 격력한 유산소 운동을 1 1회 미만으로 하는 대조군과 비교해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고(HR 0.39) 운동 시간이 오후(정오~오후 6)(HR 0.60)인 경우와 아침(오전 6~정오)(HR 0.67)인 경우는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이 유의한 수준으로 낮기는 하였으나 연관성은 더 약했다.


또한 운동시간이 저녁인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HR 0.64)과 미세혈관질환 위험(HR 0.76) 가장 낮았고 제 2형 당뇨병 부분집단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되었다.


Sabag는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우리 몸은 밤에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높으며, 연구에 포함된 일부 사람들과 같이 보상을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는 사람들의 경우 저녁 시간에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밤 중의 인슐린 저항성을 일부 상쇄하는 것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늦은 시간의 운동으로 조기 사망과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소인 혈압이 더 크게 개선되었던 최근 소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추가로 설명하기도 하였다.


해당 연구는 Diabetes Care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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