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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섭취는 공격성 낮출 수 있어

2024-06-21

Aggression and Violent Behavior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 따르면, 정어리, 연어, 호두, 치아시드 등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Adrian Raine 교수가 주도한 해당 연구는 1996년부터 2024년까지의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에 대한 29개의 무작위 대조시험에 대해 메타 분석을 실시한 것으로 총 3918명의 참여자에 대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오메가3 지방산이 공격성을 낮추는 데 유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반응적 공격성(reactive aggression)과 주도적 공격성(proactive aggression) 모두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좋지 않은 영양 상태는 행동 문제를 외부화하는 위험요소라고 지적하면서 과거 몇몇 연구에서 오매가3 지방산이 영양 결핍과 폭력적, 공격적 행동 간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내용을 인용하며 생선 소비량과 국가 간 살인범죄율 사이에 음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수년 동안 신경 범죄학, 성인/어린이의 공격적 행동, 그리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연구한 범죄학, 정신의학, 심리학 교수인 Raine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오메가3 지방산의 보충이 적정 수준이어도 단기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상당히 감소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공격성과 폭력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심리적 비용을 고려할 때, 작은 효과 크기라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정어리, 고등어, 멸치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그 외 치아시드, 호두 역시 오메가3 지방산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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