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발표됐다. 최근 이탈리아의 연구진은 커피가 간암에 걸릴 확률을 약 40%까지 낮추며 하루 세 잔의 커피는 그 위험률을 50% 이상 낮춘다고 소개했다.
질병관리본부(CDC)는 간암이 미국에서 암 사망원인 중 아홉 번째 주요 원인이며 세계적으로는 세 번째 주요 원인임을 보고하였다. 간세포암(HCC)이 간암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이며 남성이 여성보다 간암에 걸릴 확률이 3배 더 높다고 발표하였다.
Clinical Gastronenterology and Hepatology 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커피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전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2010년 국립커피협회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56%가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의 주 저자인 Carlo La Vecchia 박사는 "이번 연구는 커피가 건강에 좋으며 특히 간 건강에 좋다는 과거의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언급하였다.
연구진은 1996년과 2012년 사이에 발표된 논문에서 총 3,153건의 사례를 포함하는 16개의 상급 연구들을 선택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연구의 결과가 일관성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진은 커피 섭취와 간세포암 간의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없었다. 간 질환이나 소화기계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종종 커피 섭취를 줄이기 때문에 이것이 부분적으로 관계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La Vecchia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커피 섭취가 간암의 예방에 어떤 추가적인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현재의 기술로 발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그 역할이 제한적일 것이다."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는 커피 섭취가 당뇨병의 위험을 줄인다고 보고하였다.
당뇨병은 간암의 위험 요인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국립암센터는 당뇨병을 간암 발생의 가장 일반적인 위험 요인으로 언급하였다.
La Vecchia 박사는 다음과 같이 부언하였다.
"커피 섭취가 간암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것은, 이미 입증된 커피의 당뇨병 예방 효과에 기인하거나 또는 간경변 및 간 효소에 미치는 유익한 효과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연구진은 또한 B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과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전염 관리, 음주의 감소를 통해 원발성 간암의 90% 이상이 예방 가능하다고 말하였다.
출처: Medical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