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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하나로 심장마비 위험 예측 가능

2014-01-13

자신이 심장마비에 걸릴 지 아닐지를 알고 있다고 상상할 수 있겠는가? 새로운 검사법을 통해 곧 이를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스크립스 연구소의 연구진은 새로운 “액 조직검사(fluid biopsy)”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혈액 속의 특정 생체지표(biomarker)를 통해 심장마비 위험이 매우 높은 환자군을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Physical Bi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검사는 심장마비 치료를 받는 환자와 건강한 환자를 성공적으로 구분해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심장마비의 초기 증상은 있지만 아직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험하여 심장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예측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 주 저자인 Peter Kuhn은 뉴스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실제 임상에서의 시나리오는 이렇다.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며 가슴을 움켜쥐고 응급실에 온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이미 심장마비를 겪었는지, 아니면 곧 겪게 될 것인지, 또는 단지 수면 중인지, 음식물을 잘못 먹은 것인지 하는 질문이 생기게 된다. 이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있다면 훌륭하지 않겠는가?” 
 
심장마비는 동맥에 콜레스테롤 덩어리(플라크, plaque)가 천천히 쌓이면서 죽상동맥경화증 또는 “동맥경화”라고 불리는 과정을 통해 일어난다. 플라크가 과도하게 형성되면 파열될 수 있으며 그 자리에 갑작스런 혈액응고 덩어리를 생성시켜 결국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Kuhn 및 연구진은 동맥 벽에 늘어서 있는 내피세포에 주목하였다. 내피세포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나, 이들이 혈액 중에 있다면 이는 심장마비가 진행중인 것과 강한 연관성이 있다.
 
Kuhn은 “[플라크] 파열은 내피세포와 세포 뭉치를 혈액 중으로 내보내게 되며 이들이 결국 심장을 막게 된다. 이것이 심장마비가 일어나는 과정이다. 즉, 플라크가 파열되기 시작한 것은 단지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이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혈액 중에 순환중인 내피세포를 발견할 수 있다면 심장 문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환자를 더욱 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가정하였다. 천 만개가 넘는 세포를 분석한 결과 내피세포의 외형적 특징, 특정 항체와의 상호작용과 같은 요소들을 발견하였으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바로 전에 심장마비를 겪은 환자 79명과 건강한 환자 25명에게 High-Definition Circulating Endothelial Cell (HD-CEC) assay라고 불리는 과정을 실시하였다. 소량의 혈액 샘플을 이용해 검사한 결과 심장마비 환자는 건강한 환자군에 비해 순환하는 내피세포 수치가 상승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Kuhn은 이 기술을 통해 심혈관계 증상이 있는 환자들 중에서 수일 또는 수주 내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는 환자들을 구별해내고자 하였다. 또한 이 검사가 건강한 환자로부터 심장마비 환자를 100% 구별해냈기 때문에 검사의 특이도 및 민감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확신하였다.
 
출처: 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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