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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아이 태어난 직후보다 4년 뒤 오기 쉬워

2014-05-22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첫 1년 동안의 기간보다 4년 후에 더 흔하다고 한다.
 
BJOG에 5월 21일 발표된 연구에서는 출산 후 우울증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또 다자녀가 요인이 되는지 알아보았다.
 
Murdoch 소아 연구기관의 Hannah Woolhouse 박사와 연구진은 2003년 4월 1부터 2005년 12월 31일까지 호주 멜버른 내 6개의 공립 병원에서 첫 아이를 출산한 여성에 대해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하였다.
 
참여자는 총 1,507명으로 18세부터 50세의 산모가 참여하였고 참여자들의 평균연령은 30.9세였다. 대부분의 참여자가 호주 출신이면서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었다.
 
출산 직후, 출산 후 각 3, 6, 12, 18, 48개월째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회인구학적 정보, 배우자와의 관계, 수입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에딘버그 산후우울증 평가 지표(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 EPDS)에 따라 10개 항목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도록 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지표로서 Composite Abuse Scale을 이용하였다.
 
EPDS 점수에 따르면 임신 초기부터 출산 4년 후까지 우울증 징후를 1회 이상 보고한 여성은 31.4%에 달하였다. 전체 연구기간 동안 EPDS가 13점 이상으로 우울증 징후 보고 횟수가 1회인 여성은 53.5%였고 2회, 3회, 4회 이상인 경우는 각각 20.1%, 11.5%, 14.9%였다.
 
또한 우울증 징후에 대한 보고는 출산 후 4년째에 가장 많았으며(14.5%; 95% CI, 14.2-14.8%), 출산 후 3개월째 가장 적었다(8.1%; 95% CI, 7.9 - 8.3).
 
출산 후 4년째 우울증 증세를 보고한 참여자 중 59.5%는 이전에 증상을 보고한 경험이 있었고 그 중 27.2%는 임신 초기에, 48.1%는 출산 후 첫 1년 동안 보고한 바 있었다.
 
특히 자녀 수가 1명인 여성은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여성에 비해 우울 증상을 2배 가량 많이 보고하였다. 4년째 설문조사에서 자녀가 1명인 여성의 22.9%가 우울증 징후를 보고한 데 비해 자녀가 2명 이상인 여성은 11.2%만이 우울증 징후를 보고했다.
 
저자는 엄마의 건강이 아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녀의 건강을 위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에 엄마의 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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