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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침실, 비만과 관련 있어

2014-06-02

밝은 침실, 비만과 관련 있어
 
밝은 침실에서 잠을 자는 것과 체중 증가가 관계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런던 암 연구소의 연구진은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빛이 있는 침실에서 잠을 잔 여성의 허리 둘레가 더 넓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과로 더 두꺼운 커튼의 사용하거나 불을 끄도록 권고하기에는 근거가 충분치 않다고 경고했다.
 
113,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된 이 연구는 미국 피부과학회(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지에 출간되었다. 연구 대상 여성들은 자신의 침실 내 빛의 양을 다음 기준에 따라 등급을 매겼고, 설문 답변을 대상자들의 체질량 지수 등 다양한 비만 수치와 비교하였다.
 
  • 책을 읽을 수 있는 밝기
  • 방 전체를 식별할 수 있으나 책을 읽을 수는 없는 밝기
  • 바로 앞에 자신의 손을 식별할 수 있으나 방 전체를 식별할 수 없는 밝기
  • 손을 식별할 수 없을 만큼 어둡거나 수면 안대를 착용한 경우
 
그 결과 침실이 밝을 수록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허리-엉덩이둘레 비율(waist-to-hip ratio), 허리 둘레가 모두 높았다.
 
Anthony Swerdlow 교수는 “대규모 연구를 통해 침실 밝기와 과체중·비만과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그러나 방을 어둡게 한다고 해서 체중 변화가 있을지는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전하였다.
 
생체 시계
연구 결과에 대한 한 가지 가능성 있는 설명은 빛이 생체 시계를 교란시킨다는 것이다. 빛은 24시간 주기로 기분, 체력, 음식을 소화하는 방식까지 영향을 준다. 인공적인 빛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지연시켜 생체 시계를 교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urrey 수면 센터의 Derk-Jan Dijk 교수는 가로등, 알람시계, 그리고 텔레비전과 같은 전자기기의 빛이 방을 밝힐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연구가 전반적으로 어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평했다.
 

영국 유방암 자선 단체(Breakthrough Breast Cancer)의 Matthew Lam 박사는 “어두운 침실에서 자는 것이 유방암 위험인자로 알려진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단정짓기에는 이르지만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분명 흥미롭다.”고 말했다.
 
출처: B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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