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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모제, 암 유발할 수 있어

2014-06-10

1970년대 후반에 과학자들은 모발을 염색하는 제품, 즉 염모제 중 89%에 발암성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아냈다. 이에, 유럽연합은 화장품 제조에 있어 방향족아민과 같이 발암물질로 간주되는 물질의 사용을 금지했다. 하지만 스웨덴 Lund 대학에서의 새로운 연구에서 미용사들이 여전히 이러한 발암물질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Toluidines이라는 방향족아민은 암 발생과의 연관성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o-toluidine은 실제로 암을 유발하는 물질임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방광암, 비호지킨 림프종, 백혈병, 유방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연구진은 여성 미용사 295명, 일반적 염모제 사용자 32명, 한 해 동안 염모제 사용 경험이 없는 60명을 대상으로 헤모글로빈 부가체를 분석해 o-toluidine 및 그 외 7개의 방향족아민의 혈중농도를 측정했다. 헤모글로빈 부가체 분석은, toluidines 분자에 얼마나 많은 헤모글로빈 분자가 부착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발암물질의 장기간 노출 정도를 추측할 수 있다.
 
연구 결과, 방향족아민의 혈중농도는 0~200 pg/g로 상당히 다양했고 세 군 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용사의 경우 밝은 색의 영구적 염모제 사용이 많을수록 o-toluidine과 m-toluidine의 혈중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는 지속적으로 염모제 및 퍼머제품의 성분을 분석하여 노출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미용사들은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여 피부를 보호해야 하며 염모제 및 퍼머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헤어 커트와 같이 장갑을 착용할 수 없는 작업을 먼저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출처: Medical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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