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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절제술, 전립선암 위험 높여

2014-07-11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결과, 정관수술이 전립선암 위험을 다소 높이며 특히 진행성 또는 치명적 형태의 전립선암 위험은 더 많이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된 이 연구는 유사한 연구들 중 가장 대규모의 종합적인 연구이다.  
 
전립선암은 미국 남성에서 암-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정관절제술은 정자가 고환으로부터 배출될 수 없도록 정관을 막는 작은 수술로서, 미국 내 남성의 15%가 받을 정도로 피임방법으로 흔하게 사용된다.
 
본 연구의 공동저자인 하버드 공중보건대 역학 교수 Lorelei Mucci는, “이 연구는 정관절제술과 전립선암에 관해 보고한 1993년의 연구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서, 19년의 추적기간이 더해졌고 10배가 넘는 사례가 포함되었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정관절제술이 진행성 또는 치명적 형태의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연관된다는 기존의 가설을 지지한다.” 고 말했다.
 
연구진은, 미국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인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의 피험자로서 1986~2010년에 추적조사가 이루어진 미국남성 49,40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추적조사기간은 24년이었으며 추적시작 시점에 남성들의 연령은 40~75세였다. 6,023명의 남성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고 이 중 811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참가자 4명 중 1명이 정관절제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정관절제술을 받은 남성의 전립선암 위험이 약 10%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은 19%, 치명적 전립선암 위험은 20% 높여 더 공격적인 형태의 전립선암 위험을 더 많이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분석을 수행할 때 다양한 잠재적 비뚤림(bias)을 배재했다고 밝혔다. 전립선 특이항원검사 빈도, 성매개성질환 가능성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 주시해야 할 점은 연구 결과의 숫자가 상대적 위험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에서 특정 질병의 발생 위험이 10%이고 상대적 위험이 10%라면, 이 환자에서 절대적 위험은 11%이다. 이 연구에서 24년의 추적기간 동안 치명적 전립선암은 1,000명 당 16명에서 발생했다. 그러므로 비록 본 연구에서 나타난 상대위험도 상승률 20%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 하더라도 절대적 위험의 증가는 비교적 작다고 볼 수 있다.  
 
피임을 위해 정관절제술 선택하는 것은 다분히 개인적인 사안으로서, 이를 결정하는 데 앞서 남성은 정관절제술의 유익성과 위험성에 관해 전문의와 의논할 필요가 있다고 공동저자 Kathryn Wilson은 말했다.
 
출처: Medical New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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