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흡연 때문에 체중 증가해, 소아 비만의 원인 될 수 있어
2014-11-07
많은 사람들이 흡연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된 연구에서 담배는 체중을 증가시켜 실제로는 정반대의 효과를 가진다고 반박했다.
브리검영 대학의 Benjamin Bikman 교수와 연구진은 마우스를 간접 흡연에 노출되도록 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하였다. 담배연기에 노출된 마우스의 대사기능 분석 결과 예상대로 체중이 증가하였다. 연구진은 담배연기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제2형 당뇨병의 원인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특히 간접흡연이 가장 큰 문제였다. 좀 더 면밀히 조사한 결과 담배연기는 정상적인 세포 기능을 손상시키는 지질인 세라마이드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라마이드를 억제하여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한 반응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었지만 고당 식이를 한 마우스의 경우 세포손상이 개선되지 않았고 체중이 증가하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의 6~19세 소아 세 명 중 한 명은 과체중 또는 비만이라고 한다. 가족 중 흡연자가 있는 경우 건강상 유해성이 더 크고, 그 중 20%는 매일 간접흡연에 노출되어 있다.
공동 저자 Paul Reynolds는 “이번 연구는 간접 흡연이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번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신체는 더 많은 양의 인슐린 양을 필요로 하게 되고 인슐린이 많아지면 체내에서 지방이 생성된다.”라고 설명했다.
Bikman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금연을 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Medical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