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증가하고 피로해 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보다 심각한 것이라면?
미국갑상선학회에 따르면 2천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갑상선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중 60%는 진단되지 않은 상태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심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불임 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나비모양의 샘으로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성한다. 가장 흔한 갑상선 질환은 다음과 같다:
갑상선기능저하증 - 갑상선에서 충분한 양의 호르몬이 생성되지 못하는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 - 갑상선에서 과도한 양의 호르몬이 생성되는 경우
갑상선암 - 갑상선에 종양이 발생한 경우
뉴욕 North Shore-LIJ Health System의 Alyson Myers 박사는 갑상선 질환의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증상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체중증가 및 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하고 눈에 띄는 증상 중 하나는 체중 증가이다. Myers는 환자들이 허리둘레가 증가할 경우 갑상선 기능이 저하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체중증가의 유형에 따라 호르몬 장애에 의한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Myers는 “환자들이 가장 크게 오해하는 부분은, 체중이 증가했을 때 갑상선 때문이라고 추측하는 것이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보통 위장의 지방이 아닌 수분 무게를 늘린다.”고 언급하였다.
피곤하거나 몸이 둔해지는 증상 또한 갑상선 저하의 징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감정이나 활력 수준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기록하고 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장한다.
체중감소
갑작스런 과도한 체중 감소는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다양한 건강 질환의 징후가 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과도하게 호르몬이 생성되어 신진대사율이 증가한다. 이는 체중감소뿐만 아니라 발한, 떨림, 심박수 상승 등 추가적인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Myers는 이러한 증상들이 때때로 뒤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이 수개월 후에 발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목 통증
목의 부종, 통증, 또는 혹은 갑상선에 이상이 있다는 적신호이며 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 사례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며 보통 감지하기 어렵다. 그러나 중증의 경우 암세포가 빠르게 성장해 눈으로 볼 수 있다. 갑상선암의 5년 생존율은 98%이다.
목의 통증과 부종은 다른 갑상선 이상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 Myers는 목의 통증 또는 부기가 있는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때때로 이런 증상들은 갑상선과 관련 없는 질환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갑상선 질환에 대한 예방
갑상선 검사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 혈액검사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 갑상선 질환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또는 부족은 심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Myers는 “주요 위험요인은 가족력이다. 또한 식도암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목에 방사선을 조사받은 적이 있거나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가진 환자도 위험이 높다.”고 설명하였다.
출처: Fox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