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한 사람은 결혼을 지속하는 사람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듀크 의과대학 임상연구소의 부교수이자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Matthew Dupre 박사는
“이혼은 삶의 주된 스트레스 원인으로서 경제적, 감정적,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Dupre 박사 및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최소 1번 이상 결혼한 적이 있는 45~80세 남성 및 여성 15,827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1992년부터 2010년까지, 대상자들은 2년마다 인터뷰를 통해 혼인여부 및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보고하였다. 연구 시작시점에는 남성 중 14%, 여성 중 19%가 이혼한 상태였던 반면, 18년의 조사기간이 지난 후에는 대상자의 약 1/3이 이혼한 상태였다.
분석 결과 이혼한 여성은 이혼하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더 높았다. 흥미로운 점은 이혼 후 재혼한 여성도 마찬가지로 이혼하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높았다는 점이다.
또한 심장마비 위험은 이혼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높아졌다. 2회 이상 이혼한 여성은 이혼하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2배 가까이 더 높았다.
이혼한 남성보다는 이혼한 여성의 심장마비 위험이 더 높았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혼 경험이 있는 남성은 이혼하지 않은 남성과 심장마비 위험이 비슷했다. 그러나 2회 이상 이혼한 남성은 심장마비 위험이 상승하였다.
또한 재혼한 여성에 비해 재혼한 남성은 심장마비 위험이 더 낮았으며 이혼하지 않은 남성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미국의 경우 매년 약 735,000명의 사람들이 심장마비를 겪는다. Dupre 및 연구진은 이혼이 급성 심근경색의 중요한 위험인자라고 결론지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지에 발표되었다.
출처: Medical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