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당음료는 비만, 2형 당뇨병, 충치 등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음료를 마신 후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정확히 알고 있을까? 최근 코카콜라 한 캔을 마신 직후부터 한 시간 동안 우리 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설명한 그래프가 공개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설탕의 하루 섭취량을 6 티스푼으로 제한하지만 콜라 한 캔에는 약 10 티스푼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다.
그래프를 만든 사람은 영국 약사인 Niraj Naik으로 코카콜라 330 mL를 마신 후 1시간 동안 우리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설명했다.
Naik는 설탕 함유량이 높아 단맛이 강한 코카콜라는 우리 몸에 들어간 직후 구토를 유발하지만 콜라 내 함유된 인산이 단맛을 둔하게 만들어 음료를 삼킬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콜라를 마신 후 20분 이내에는 혈당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인슐린 분비를 유발하고 간에서는 체내 순환하는 다량의 당을 지방으로 전환시킨다.
콜라를 마신 지 40분 이내에 콜라에 함유된 모든 카페인이 흡수되어 동공 확장과 혈압 증가가 일어난다. 이때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가 차단되어 피로를 덜 느끼게 된다.
이로부터 5분 후, 도파민 생성이 증가되어 쾌락중추를 자극한다. 그래프에서는 코카콜라가 자극하는 방법이 헤로인과 비슷하다며 이 때문에 콜라를 더 마시고 싶게 된다고 설명한다.
콜라를 마신 지 1시간이 지나면 “sugar crash”가 시작되어 무력감, 졸음이 나타난다. 콜라를 통해 섭취된 수분은 소변을 통해 여러 영양소들과 함께 체내로 배출된다.
Naik는 이 그래프가 코카콜라뿐 아니라 카페인을 함유한 모든 탄산음료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Naik는 웹사이트 ‘The Renegade Pharmacist’에 그래프와 함께 “콜라는 액상과당 함유량이 높고 정제된 소금과 카페인도 함께 함유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콜라, 기타 가공식품 및 음료에서 확인되는 이런 물질을 정기적으로 고함량 섭취할 경우 고혈압, 심장 질환, 당뇨병,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섭취량이 적은 경우 큰 유해성을 갖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중요한 것은 ‘적당함’이라고 강조하였다.
출처: Medical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