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 세기 동안 녹차는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다량 섭취할 경우 장점보다는 더 큰 단점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과량의 녹차 섭취가 초파리의 생식기능과 자손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조사하였다.
녹차가 사람에게도 동일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지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녹차와 다른 기능식품의 과량 섭취에 대해 주의한다고 설명하였다.
녹차는 차 중 가장 가공이 덜 된 형태로 항산화제와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중 감량, 콜레스테롤 감소와 함께 암, 심장질환, 알츠하이머 병 등 여러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시되었다.
그러나 일부 연구들은 녹차를 과량 섭취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했다.
California-Irvine 대학의 약학 부교수인 Mahtab Jafari와 연구진은 초파리의 배아와 유충을 다양한 양의 녹차에 노출시켰다.
연구팀은 녹차 10 mg이 유충 발달을 지연시키고 나타난 자손의 수와 크기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녹차 10 mg에 노출된 초파리 암컷 새끼는 생식기능이 감소했고 수명 역시 17% 감소하였다. 게다가 녹차 10 mg은 초파리의 고환과 난소의 위축 등 생식기관의 형태학적 이상을 야기했다. 그리고 녹차는 초파리의 탈수 보호효과를 가졌지만 열 스트레스와 굶주림에는 더 민감하게 만들었다.
연구진은 과용량의 녹차가 과도한 세포자멸사 또는 프로그램화된 세포사멸을 촉발할 수 있다고 가정했다.
Jafari는
“적은 양의 녹차는 건강 상 이득을 가질 수 있지만 다른 연구들을 비롯해 이번 연구결과는 과량의 녹차가 부작용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정확한 권고사항을 수립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녹차를 적정량 섭취할 것을 제안한다.”
라고 전하였다.
출처: Medical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