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OnLine 세계의약뉴스는 전 세계의 최신 의약관련 소식과 학술정보를 전해 드립니다.

세계의약뉴스

공유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

금연은 어렵고 암에는 걸리기 싫다면? 물냉이를 드세요!

2016-05-03

2011년 당시 미국 성인 흡연자 중 70% 정도가 금연을 희망했던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흡연은 이미 주요한 사망 요인 중 하나로 인식되어 있다. 체내의 거의 모든 기관에 손상을 입히며 수많은 질병들을 야기하고 있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 따르면, 흡연은 해마다 미국인 480,000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고 한다.

Pittsburgh 암 협회 대학 (University of Pittsburgh Cancer Institute’s, UPCI) 암 관리 센터 부책임자인 Dr. Jian-Min Yuan은 이에 따라 최근 새로운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물냉이 추출물이 흡연자들의 특정 암세포를 무력화시켜 결과적으로 그들을 암으로부터 보호시켜줄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Dr.Yuan과 연구진들은 그들의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지난 2016년 4월 19일 New Orleans, LA에서열린 미국 암 연구 협회 연간 회의에서 발표하였으며, 더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 82명의 흡연자를 모집하여 무작위 임상 시험도 실시하였다. 시험이 이루어지는 동안, 참여자들은 1 mL 올리브 오일과 섞인 10 mg의 물냉이 추출물 혹은 위약을 하루에 4차례씩 1주일 동안 섭취하였으며, 해당 기간 동안 이전의 흡연 양은 그대로 유지하였다.

흔히 “Wash-out”이라고 불리는 기간(투여약을 일정 기간 휴약하고 체외로 완전히 배출되기를 기대하는 기간)을 거친 뒤 참여자들은 그룹을 바꾸어 위약집단은 물냉이 추출물을 복용하고 물냉이 추출물을 복용하던 집단은 반대로 위약을 복용하도록 하였다.

1주일 뒤, 물냉이 추출물을 복용한 흡연자들에게서 흡연 시 nicotine으로부터 유래되어 발생하는 nitrosamine ketone 물질의 활성화가 7.7% 감소함을 보였다. 또한, 물냉이 추출물은 흡연 과정에서 나오는 독성 물질들인 benzene의 독성을 24.6%, acrolein의 독성은 15.1%까지 약화시킴을 보였다.

흥미롭게도, 항산화제인 glutathione이 체내에서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데 관여하는 두 가지의 유전자가 결여된 참여자들에게서 오히려 물냉이 추출물의 복용효과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하였다. 즉, benzene을 무독화시키는 능력은 95.4%까지, acrolein에 대해서는 32.7%, crotonaldehyde 관해서는 29.8%까지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단, 이번 치료 물질이 흡연자들에게 상용화되기 이전에 먼저 수백 명의 모집단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또한, 물냉이 자체를 섭취하는 것도 건강에 좋겠지만 추출물의 형태로 복용했을 때와 똑같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출처 : Medical News Today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