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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근력운동을 할 때 중간 중간 휴식을 오래 취하는 것이 근육을 키우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휴식을 더 많이 취한 남성일수록 그렇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근육세포 내 손상된 단백질이 재건되는 비율이 상당히 많이 증가함을 보였고, 이것이 결국 근육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영국 Birmingham 대학의 Dr. Leigh Breen과 연구진들의 이름으로
Experimental Physiology 저널에 실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 따르면 성인은 적어도 1주일에 2일 이상 중등강도 이상의 근력운동을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유산소운동(중등강도로 150분 또는 격렬하게 75분 운동) 이외에도 이러한 근력운동을 추가하여 구체적으로는 8-12회를 한 세트로 2-3세트씩 운동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때, 근육에게도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하기에 운동 중간 중간 휴식을 가져야 하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단, 근력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 휴식시간을 짧게 짧게 가지라고 했던 유명 트레이너들의 말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연구진들은 16명의 남성 피험자를 모집하여 역도운동을 4세트씩 하게 한 뒤,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 세트마다 1분씩 또는 5분씩을 쉬도록 하였다.
그리고 4세트가 끝난 직후(0시간), 4시간, 24시간, 그리고 28시간 뒤의 실험 참여자들의 근육부위 생체조직검사를 실시하여 근육세포 내 손상된 단백질이 재건되는 근원섬유단백질 합성의 정도와 세포 내 발생신호들을 측정하였다.
운동 후 4시간 이내에 측정한 결과값들을 보면, 5분의 휴식시간을 가졌던 남성 그룹에서 근원섬유단백질 합성이 156% 정도로 월등히 증가함을 보였고 이 때 1분간의 휴식을 가졌던 남성 그룹은 그 정도가 76%에 그쳤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연구진들은, 운동시 각 세트 사이 휴식시간이 너무 짧으면 근육의 성장을 사실상 저해할 수 있다고 보았으며, “1분 정도로 짧게 휴식할 경우, 호르몬 반응은 우수할지 몰라도 실제 근육 반응은 무뎌질 수 있다.”고 정리하였다.
또한,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초보자들은 최소 2-3분의 휴식시간을 가질 것을 권했다. 좀 더 숙련된 운동가들의 경우, 짧은 휴식시간을 갖는 것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에 몸이 이미 적응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심각한 저해효과를 가져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육을 최대로 키우기 위해 최소 2-3분의 휴식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은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Medical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