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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 스마트폰 사용, 일시적 실명 부른다

2016-07-01

지난 6월 27일 발표된 바에 따르면, 밤에 불을 모두 끄고 어두운 상태에서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시력을 상실하게 만들 수 있다며 한 안과학 전문가는 경고의 뜻을 밝혔다.

영국의 Journal of Medicine 에 실린 이 발표는, London에 있는 한 ‘Moorfields 안과’ 의원에서 일시적인 실명을 겪고 호전되었으나 다시 재발하여 내원한 두 명의 환자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환자는 22살의 여성 환자로, 밤마다 오른쪽 눈에 시력의 손상을 경험하였고 이는 몇 달간 지속되어왔다. 두 번째 환자는 40세 여성 환자로 지난 6개월 동안, 잠에서 깨어 일어날 때마다 길게는 15분까지 한 쪽 눈에 시력의 손상을 경험하였다.

두 환자 모두 병원 내의 신경안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았으며, 두 여성 모두 어두운 방 침대 위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고 나서 몇 분 후에 증상이 더 악화됨을 보였다. 관찰 결과 두 환자 모두 전형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휴대폰을 한 쪽 방향으로 한 채 오직 그 쪽 눈으로만 화면을 바라보았고 다른 한 쪽 눈은 베개에 가려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한 쪽 눈이 암순응 상태가 되면 다른 한 쪽 눈은 스마트폰 화면 정도의 밝기도 매우 강한 빛으로 인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양쪽 눈을 다시 사용하게 될 때, 스마트폰 화면을 응시했던 한 쪽 눈은 이렇게 밝은 빛을 보다가 상대적으로 어두워진 빛의 환경에 적응하기 어렵고, 마치 시력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연구진들은 이와 같은 상황을 그대로 적용시켜 여러 번 실험을 한 결과, 어둠 속에서 한 쪽 눈으로만 스마트폰을 바라보았을 때 침침해진 시력이 다시 회복되기까지는 수 분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 화면도 점점 밝아지고 밤낮으로 쉬지 않고 우리 주위에서 쓰이고 있음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일반적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출처 : Web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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