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OnLine 세계의약뉴스는 전 세계의 최신 의약관련 소식과 학술정보를 전해 드립니다.

세계의약뉴스

공유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

과일&채소가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

2017-02-14

과일과 채소는 건강한 식단을 대표하는 식품들로서 이것의 유익함은 육체적인 건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서는 과일 및 채소의 섭취를 증가시키면 단 2주만에 심리적인 건강이 증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Otago 대학 심리학과의 Tamlin Conner 박사 연구팀은 청년층에게 14일 동안 과일과 채소를 평소보다 더 많이 섭취하도록 한 결과, 동기부여 및 활력을 증강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PLOS One 에 게재되었다.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에 따르면 성인의 과일 및 채소 하루 섭취 권장량은 과일 약 2컵, 채소 약 2~3컵이며, 과일 한 컵은 자몽 또는 큰 오렌지의 절반과 같고 채소 한 컵은 큰 홍고추 한 개 또는 군고구마 큰 것 한 개 정도이다. 즉 자몽 또는 큰 오렌지 한 개, 큰 홍고추 2-3개 또는 군고구마 큰 것 2-3개 정도가 각각 미국에서의 과일 및 채소의 하루 섭취 권장량이라고 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및 일부 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과일 및 채소의 섭취가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어왔다. Conner 박사팀은 이러한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 과일 및 채소 섭취가 동기부여 & 활력을 증가시켜
연구진은 연구참여자인 18-25세의 학생 171명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2주동안 한 그룹은 일상적인 식습관을 지속하게 하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매일 신선한 과일과 채소(당근, 키위 과일, 사과, 오렌지 등) 2인분을 추가로 직접 전달하면서 이를 섭취하도록 했으며 나머지 그룹에게는 미리 바우처를 나누어 준 뒤 알림 문자를 보내 과일과 채소를 평소보다 더 많이 먹도록 유도하였다.

연구 시작 및 종료시점에 참여자들은 기분, 활력, 동기부여, 우울증과 불안증의 증상, 기타 정신 건강 및 웰빙의 결정 요인을 평가하는 등의 심리 평가(psychological assessment)를 받았다.

연구진은 과일과 채소를 직접 전달받아 섭취한 참여자의 경우 2주동안 매일 평균 3.7인분씩을 섭취하여 거의 대부분의 과일 및 채소가 이 그룹에서 소비되었으며, 또한 이 그룹에서 심리적인 건강이 개선되었음을 발견했다. 특히 활력(vitality), 동기부여(motivation) 및 번영(flourishing)면에서의 개선을 보여주었다. 다른 두 그룹에서는 2주 동안 심리적인 건강의 향상을 보이지 않았다.

우울증이나 불안증의 증상은 세 그룹 모두에서 개선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우울증과 식사의 패턴과의 연관성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종단적(longitudinal)이며, 이는 2주간의 짧은 기간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연구되어야 증상의 변화가 발견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과일 및 채소의 직접적인 전달을 통해 섭취를 늘리면 심리적인 건강을 빠르게 증진시킬 수 있음을 제시한다고 하였다. 정리하자면 이번 연구는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과일 및 채소를 제공함으로써 활력, 번영 및 동기부여 등 단기간의 개선을 보여주는 첫 번째 연구로, 젊은이들에게 바우처를 주고 알림 문자를 통해 섭취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아닌, 양질의 과일 및 채소를 직접 제공하게 되면 단 2주만에 심리적인 건강이 향상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과일 및 채소의 섭취와 건강의 인과관계에 대한 타당성을 제공하는 첫 단추로써 향후 대규모의 중재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출처: MedicalNewsToday

관련제품보기

0/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