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OnLine 세계의약뉴스는 전 세계의 최신 의약관련 소식과 학술정보를 전해 드립니다.

세계의약뉴스

공유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 낮은 테스토스테론 때문?

2017-05-26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여성에서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는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의 가능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미국 하버드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소속 Michelle Kim 박사(이하 김)는 테스토스테론이 골반 저부의 위축(pelvic floor atrophy)을 방지하여 요실금 발생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문올림근(Levator ani muscles)에는 안드로겐 수용체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김 박사 및 연구진은 이전의 연구에서 수술을 통해 요실금을 유발한 쥐에 테스토스테론을 투여시 levator hypertrophy가 발생되었다고 보고하였다[Int Urol Nephrol. 2011;43:1003-1008]. 이러한 연관성이 사람에서도 동일한지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진은 테스토스테론과 요실금의 상관관계를 평가하게 되었다.

연구진은 2012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NES,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에 참여한 2,123명의 여성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하고 그 당시의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serum total testosterone)을 측정하였다. 단변량분석에서 낮은 혈중 테스토스테론과 긴장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및 혼합성 요실금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01). 연령을 보정한 후, 이러한 상관관계는 긴장성 요실금 및 혼합성 요실금에서 유의했고 절박성 요실금은 유의하지 않았다. 미국 비뇨기과학회 2017년 연례회의(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2017 Annual Meeting)에서 김 박사는 이에 대해 긴장성 요실금의 메커니즘은 골반저부의 완전성(integrity)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며 절박성 요실금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나이, BMI, 당뇨병, 인종, 출산력, 정맥천자 시기를 통제한 다변량분석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가장 낮은 사분위수(quartile)의 여성이 나머지 여성보다 긴장성 요실금(odds ratio [OR] 1.49, p<0.05) 또는 혼합성 요실금(OR 1.65, p<0.01)의 오즈비가 높았다. 절박성 요실금의 오즈비도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University of Kansas Medical Center의 Tomas Griebling 박사는 이 연구결과가 요실금이 있는 여성에게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의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평가하면서, 더 많은 후속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번 연구가 후속연구의 기초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결과는 환자를 진료할 때 일반적으로 검토하는 내용이 아니라고 하면서 의미를 부여하였다.

김 박사는 앞으로 proof-of-concept study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후 질을 통해 테스토스테론을 투여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비용은 내부 지원에 의해 충당되었으며 김 박사와 Griebling 박사는 재정적인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출처: Medscape

관련제품보기

0/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