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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예방에 topiramate보다 보톡스®가 더 효과적으로 나타나

2018-07-18

미국두통학회(American Headache Society) 2018 연례회의에서 보톡스® (onabotulinumtoxinA, Allergan)가 topiramate 보다 편두통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책임자인 Headache Center of Southern California의 Andrew M. Blumenfeld 박사는 이와 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임상에서는 편두통 예방의 1차 약물로서 topiramate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 연구 설계
Blumenfeld 박사 연구팀은 실제 임상 기반 연구(real-world study)를 시행하여 onabotulinumtoxinA 대비 topiramate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일차평가지표로 기저일과 약물치료 32주차로부터 28일 이전(28 days before week 32)에 두통 기간(headache days)이 50% 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을 사용하였다. 이외에도 편두통 관련 장애, 우울감, 생산성 감소, 신체활동 및 기능 손상 등을 포함하는 환자보고결과(patient reported outcome)를 지표로 평가하였다.

4주의 기준기간(baseline period)이 지난 후, 연구대상자들은 topiramate 군(50mg 또는 100mg 적정용량을 하루 2회 32주간 투약, n=142)과 onabotulinumtoxinA 군(155 unit 12주에 1회 씩 총3회 투약, n=140)으로 무작위배정되었다. 연구 종료전에 시험약 투약을 중단할 경우, 추적관찰을 시행하였다.

■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
Topiramate 군 142명 가운데 25명이 시험을 완료하였고, 17명의 두통 기간이 50% 이상 감소하였다. OnabotulinumtoxinA 군은 140명 중 99명이 시험을 완료하였으며, 56명의 편두통 기간이 50% 이상 감소하였다. 전반적으로 onabotulinumtoxinA 군에서는 40%가, topiramate 군에서는 12%가 두통 기간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이다.

편두통으로 인한 일상의 불편을 측정하는 HIT-6 (headache impact test) 설문과 우울감에 대한 평가지인 PHQ-9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quick depression assessment)에서도 onabotulinumtoxinA 군은 topiramate 군보다 개선된 데이터를 나타냈다. 그 외 업무 생산성, 신체활동 및 기능 손상에 대한 평가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확인되었다.

안전성에서는 topiramate 군의 이상반응 발생률이 더 높았고 시험을 중단하는 대상자 가운데에는 인지 관련 문제, 이상 감각(paresthesia)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OnabotulinumtoxinA 군에서 확인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목 통증(neck pain)이었으며, 발생률은 5% 미만이었다.

Blumenfeld 박사는 onabotulinumtoxinA가 topiramate 대비 내약성에서 우수한 프로파일을 나타냈고 연구 32주차까지 복약이행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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