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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이 탈수 유발할 수 있어

2018-11-08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인체에 여러가지 악영향 미친다. 수면부족은 주의력이나 판단력 저하를 일으킬 뿐 아니라, 장기간 지속될 경우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비만, 호흡기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최근의 일부 연구에서는 불면증이 신장질환 및 조기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은 인체의 수화작용(hydration)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수면부족이 인체의 수화 수준(hydration level)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한 연구는 거의 없다. 최근, 이를 연구한 새로운 연구가 Speep지에 게재되었다. 연구의 주 저자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의 생물행동보건연구실의 조교수인 Asher Rosinger 박사이다.

이 새로운 연구의 목적은 미국 및 중국 성인에서 수면 부족이 수화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Rosinger 박사와 연구팀은 2개의 대규모 연구, 즉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중국 Kailuan 연구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중 수면 습관에 관련된 설문에 답하고 소변 시료를 제공한 2만 여 명의 젋은 성인 기록을 분석하였다.

연구진은 소변 시료를 분석하여 탈수의 두 지표인 비중과 삼투압을 측정하였고, 로지스틱 회귀모델을 적용하여 수면 시간과 수화 간의 관계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하룻밤 동안의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이 수면 시간이 약 8시간인 사람에 비해 소변이 더 농축되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들에서 탈수가 나타날 가능성은 수면 시간이 8시간인 사람에 비해 16~59%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두 인구 집단 모두에 해당되었다.

수면 시간이 9시간 이상인 경우의 연관성은 찾지 못했다.

주 저자인 Rosinger 박사는,“당신이 겨우 6시간 밖에 못 잤다면, 당신의 수화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면 시간이 충분치 않고 다음 날 피곤하다면 물을 충분히 섭취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연관성은 바소프레신이라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소프레신은 밤과 낮 동안 인체의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항이뇨호르몬이다. Rosinger 박사는, "바소프레신은 수면 사이클 후반에 빠르게 분비됩니다. 그런데, 일찍 잠에서 깰 경우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시점을 놓치게 되어 수화 작용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탈수가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매우 다양하다. 근력 약화, 두통, 피로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기분이나 인지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진은 탈수와 수면 부족과의 관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 예로, 종단 연구를 언급하며 베이스라인에서의 수화 수준과 수면부족상태가 수주 지속된 후의 수화 수준을 비교 평가하여 연관성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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