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가 뼈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2018-11-21
골다공증은 대부분 고령자에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40세 이전부터 이미 골 소실이 시작될 수 있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가 골 소실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일 수도 있다는 것을 제시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뼈는 소실되고 재생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살아있는 조직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은 어렸을 때 효율적으로 진행되다가, 30세 무렵 골질량이 더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40~50세부터는 재생되는 것보다 소실되는 뼈의 양이 더 많아지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것은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고, 단순한 낙상에도 골절될 수 있을 정도로 뼈가 약해진다.
골다공증은 여성에서 발생 위험이 다소 높으며, 다른 위험요인으로 조기폐경, 작은 골격, 흡연, 골다공증 가족력 등이 있다.
골절은 심각한 결과을 가져올 수 있다. 고관절 골절 후 1년 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24~30%이다.
아틀란타 에모리대학교의 Roberto Pacifici 박사와 연구진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뼈 성장을 향상시키는지를 연구했다. 이 연구는 최근 Immunity 지에 게재되었다.
연구진은 암컷 마우스에게 4주 동안 Lactobacillus rhamnosus GG 보충제를 경구로 투여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가 butyrate라는 특정 대사물질을 생산하는 장관 박테리아의 성장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utyrate는 골수의 T 세포가 뼈 성장에 필수적인 Wnt10b라는 단백질을 생산하도록 촉진했다.
Pacifici 박사는, "우리는 뼈의 대사를 조절하는 데 있어 장내미생물의 잠재력에 놀랐고, 프로바이오틱스의 복합적인 작용기전에 또한번 놀랐다."로 말했다.
하지만 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논란이 많은 제제임을 언급하며, 뼈에 대한 작용기전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다소 대안적이고 입증되지 않은 치료로 여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뼈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Pacifici 박사는 이 연구가 동물실험이라는 한계를 말하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