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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을 막을 수 있을까

2019-03-15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은 얼마나 되며 이는 예방할 수 있는 것일까? 최근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연구를 소개한다.

패혈증은 감염시 인체의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치명적인 병적 상태이다. National Institute of General Medical Sciences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매년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중증 패혈증에 걸리며 이 가운데 15-30%가 사망한다. 다른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매년 25만명이 패혈증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Chanu Rhee 박사와 연구팀은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들의 진료과정을 면밀히 검토하였고 흥미로운 결과를 확인하였다.

■ 패혈증 관련 사망 검토
연구진은 2014년 1월-2015년 12월에 급성치료병원 6곳에서 진료를 받은 568명의 의무기록을 수집하였다. 이 가운데에는 연구기간 중 사망하거나 호스피스 단계에서 사망한 환자들도 있었다.

Rhee 박사와 연구팀은 표준화된 기준으로 자료를 검토하였다. 패혈증 여부, 합병증, 사망의 직·간적접인 원인 질환, 패혈증에 대한 임상진료 및 관리(항생제 사용, 오염물질 관리), 환자별 치료목표 등을 확인하였다.

6-point Likert Scale을 사용하여 패혈증 관련 사망의 예방가능성을 평가하였다. 평가결과는 명백하게 예방가능한 경우, 입원 당시 급성 치명적인 질환이 존재하여 명백하게 예방불가능한 경우, 입원 당시 적극적인 치료를 배제하였던 경우로 나누었다.

■ 90% 사망은 예방불가능해
원내 패혈증 유병률은 높았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도 상당하였다. 입원한 말기환자의 절반 이상이 패혈증을 앓았으며 직접적인 사인이 된 것은 198건이었고 이는 35%를 차지하였다.

중요한 것은 입원환자에 대한 관리 관점에서 보았을 때,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의 90%는 예방불가한 경우였다는 것이다.

진료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었던 경우 패혈증 관련 사망은 8분의 1이었으며 보통-명백한 정도로 예방가능한 경우는 25분의 1에 불과하였다. 패혈증에 대한 임상진료 및 관리가 부적절하여 사망한 경우는 대부분 항생제 사용시기가 늦었거나 오염물질을 잘 관리하지 못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이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사망 사례들은 복합적인 질병을 앓고 있거나 중증의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연구에 참여한 많은 환자들의 경우 암, 심장질환, 폐질환과 같은 만성질환 몇 가지를 동시에 앓고 있었다.

"패혈증은 사망의 주요 원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복합적인 질병을 앓고 있거나 중증의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병동에서 관리를 더 잘했다 하더라도 예방할 수 없는 사례들이었다”고 Rhee 박사는 설명했다.

상임 연구원은 “중증 질환 담당의로서 내 환자를 진료할 때와 비슷한 경험을 하였다. 우리가 치료하는 많은 패혈증 환자는 중증인 경우가 많고 적절한 시점에 최적의 치료를 받는다 하여도 많은 경우 생존하지 못한다. 따라서 철저한 설계를 통해 시행된 이번 연구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나에게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Rhee 박사는 “이번 연구의 요점은 병원에서 패혈증 관련한 진료환경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뿐만 아니라 예방가능한 사망도 많다는 점이다. 또한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기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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