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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추적 통해 치매 위험 예측할 수 있어

2019-09-04

시선추적(eye tracking)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되기 쉬운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고 한다.

알츠하이머병은 경도인지장애에서 진행되곤 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의 46%가 3년 이내 치매로 진행된다고 한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성(amnesic MCI, aMCI)과 비기억성(nonamnesic MCI, naMCI)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aMCI는 기억력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반면, naMCI는 다른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aMCI의 경우 naMCI보다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보다 높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의 빠른 발견이 뇌 건강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경도인지장애의 다양한 하위 유형을 진단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국 러프버러 대학의 Thom Wilcockson 외 연구진은 경도인지장애의 두 가지 하위 유형을 구별하기 위해 시선추적 검사를 이용했다.

연구진은 aMCI를 가진 사람 42명, naMCI를 가진 사람 47명,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은 환자 68명, 그리고 대조군으로 건강한 인지능력을 가진 92명에게 역방향 급속 눈운동 억제(antisaccade task, AST)검사를 받도록 하였다. AST는 화면에서 임의 지점에 나타나는 점 등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자극을 회피하는 검사다. 연구진은 참가자가 과제에 실패해 자극을 살펴본 횟수를 계산했다.

분석 결과 시선추적 검사 결과를 통해 aMCI를 가진 참가자와 naMCI를 가진 참가자를 구별할 수 있었다. 또한, aMCI를 가진 참가자의 시선추적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점수와 매우 유사했다.

연구의 수석 저자는 ‘이번 연구는 어떤 MCI 환자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지 예측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의 의의를 전하였다.

이번 연구는 Aging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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