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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비만 위험 줄이려면 저지방 우유보다 일반 우유?

2020-01-09

캐나다의 성 미카엘 병원에서 진행된 체계적 고찰 및 메타 분석에서 전유(whole milk)를 마신 소아가 저지방 우유(reduced-fat milk)를 마신 소아와 비교해 과체중 또는 비만 위험이 40% 더 낮은 것을 확인했다.

북미의 대부분 어린이들은 매일 우유를 마신다. 또한 2세 이상의 어린이에게는 비만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저지방 우유를 마시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소아에서 우유 내 지방 섭취와 비만 간 연관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번 연구는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이번 고찰의 대상이 된 연구 중 저지방 우유를 마신 소아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의 위험이 더 낮다고 보고한 연구는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포함된 28개의 연구 중 18개 연구에서는 전유를 마신 소아의 경우 과체중이나 비만의 위험성이 낮다고 제안했다.

메타 분석에는 14개의 연구가 포함되었고, 분석 결과 전유를 마신 소아가 저지방 우유를 마신 소아와 비교해 과체중 또는 비만의 위험이 40% 더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odd ratio: 0.61; 95% CI: 0.52-0.72; p<0.0001).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 위험을 줄이기 위해 2세부터 전유 대신 저지방 우유를 마시도록 권고하는 캐나다 및 국제 가이드라인에 이의를 제기하는 내용이다.

연구의 주 저자인 Jonathon Maguire 박사는 이번에 조사한 연구들이 관찰 연구였기 때문에 전유가 과체중 또는 비만의 위험을 낮추는 이유라고 확신할 수 없으며 전유는 과체중 또는 비만의 위험을 더 낮추는 다른 요인과 관계 있을 수 있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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