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동안 충분하지 않은 수면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왔다. 그러나 수면시간이 충분하더라도 수면 패턴이 불규칙하다면 건강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보고된 보스턴의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수면 패턴이 매우 불규칙한 사람들은 수면 시간이 보다 규칙적인 사람들보다 심혈관 사건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주저자 Tianyi Huang은 이번 연구가 건강한 수면에는 수면시간뿐 아니라 변동성도 포함되며 심장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심혈관질환이 없는 60, 70대 노년층 1,99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참가자들에게 7일 동안 모니터링 기계를 팔목에 차게 해 참가자들의 취침시각, 수면시간, 기상시각에 대한 정보를 얻어 수면패턴을 파악했다.
평균 추적기간 4.9년 동안 총 111명에서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심혈관 사건이 발생했다.
자료 분석 결과, 수면 지속시간 차이가 2시간 이상 나는 참가자는 수면 지속시간 차이가 1시간 이하인 참자가와 비교해 심혈관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다.
심혈관 질환에 대한 다른 위험 요인을 조정한 후에도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심혈관 사건 간 연관성은 유의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이와 관련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수면 패턴을 수정함으로써 심혈관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지 확인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