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0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잠복기 중앙값이 5.1일(95% CI, 4.5-5.8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번 분석 결과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격리기간을 14일로 둔 것이 합리적임을 시사한다.
미국의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1월 4일부터 2월 24일 이전에 확인된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감염 사례 181건을 분석했다. 사례 대부분이 중국 우한을 오가거나 후베이성에 있었던 사람에 노출된 사례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 19 감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 중 97.5%가 감염된 지 11.5일(95% CI, 8.2-15.6 일) 이내 증상을 보이는 것임을 시사한다. 보수적으로 가정했을 때 14일 동안의 격리기간 또는 적극적 감시 후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1만명 당 약 101명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번에 확인된 5.1일이라는 새로운 추정치는 코로나 19에 관한 초기 연구에서 나온 추정치와 비슷하다. SARS의 잠복기는 평균 5일로 이와 비슷하며,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MERS의 경우 평균 잠복기가 5~7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