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형 당뇨병의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어렵고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낮은 근력은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계있기 때문에 이에 오클랜드 대학의 Elise C. Brown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은 당뇨병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악력 기준점(cut point)을 설정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제2형 당뇨병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악력 값은 구할 수 없었는데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악력 기준점을 통해 의사들이 빠르고 쉽게 당뇨병 검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연구진은 미국의 2011-2012, 2013-2014 국가건강영양조사에서 얻은 자료를 분석해 악력층적기를 이용한 총 5,108명의 근력을 평가하였다.
대상자는 20~80세였으며, 고혈압이나 기타 당뇨병의 동반질환이 있는 대상자는 제외되었다.
측정된 악력(kg)을 체중(kg)으로 나누어 설정한 악력 기준점은 유의하게 당뇨병을 예측하였다(
p=0.0332). 제 2형 당뇨병 위험을 나타내는 악력 기준점은 젊은(20~50세) 성인 남성의 경우 0.78, 젊은 성인 여성의 경우 0.57, 고령(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0.68, 고령 여성의 경우 0.49이었다.
Brown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제 2형 당뇨병의 조기 진단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연구진은 이번에 제시된 기준점이 겉보기에 건강하고 정상 혈압을 가지고 있는 성인에 있어 유용한 당뇨병 선별도구가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는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