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흑색종이란 멜라닌 세포의 악성종양으로서 멜라닌 세포가 존재하는 곳에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피부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흑색종은 이 멜라닌 세포 또는 모반세포(점의 세포)의 악성 형질변환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악성도가 높습니다.
흑색종의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1. 흑색종 병력이 있는 가족이 있는 경우
2. 유소년기에 물집이 생길 정도의 햇볕에 의한 화상을 입은 경험이 있는 경우
3. 피부색, 머리카락, 눈동사 색이 밝은 경우
3. 기미나 점이 전보다 많아진 경우 혹은 다르게 보이는 경우
4. 햇빛을 보면 그을리기보다 화상을 입는 경우
5. 색소성 건피증과 같은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1. 선단 흑자성 흑색종(Acral Lentiginous Melanoma)
사지 말단부위 뿐만 아니라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생기며 특히 손발톱이 있는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끝마디에 주로 생깁니다.
미국에서는 흑색종의 약 5%를 차지하는데 대개 흑인에서 흔한 유형이며, 동양에서는 흑색종 중에서 가장 흔한 유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흑색종 전체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임상적으로는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 발생하며 다른 유형의 흑색종과는 달리 발생 원인이 자외선 노출과는 별로 관련이 없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 끝 혹은 손발톱이나 그 주위에 불규칙한 흑색의 반점이 퍼지고 있으면 반드시 흑색종을 의심하여 철저히 조사하여야 합니다. 불규칙한 색소침착과 불규칙하고 명확하지 않은 경계를 보입니다.
2. 결절성 흑색종 (Nodular Melanoma)
처음부터 결절성 병변으로 발생하는 유형을 말합니다. 백인에서 흑색종의 15-30%를 차지하며 임상적으로는 수개월 내에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는 흑청색 내지 흑갈색의 결절로 보입니다. 초기에는 아주 작고 대칭적이며 경계가 뚜렷한 구진이나, 결절은 빠른 속도로 크기가 커지며, 종종 궤양이 발생됩니다.
3. 표재 확장성 흑색종
서양에서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흑색종의 70%를 차지하고 일본에서는 2.5%가 이에 해당하나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 발생 연령은 40-50대이며 햇볕에 간헐적으로 노출되는 부위인 남자에서는 등의 윗부분, 여자에서는 정강이가 호발 부위입니다. 색조는 황갈색, 흑색, 적색, 갈색, 청색, 백색 등 다양하며 비대칭적으로 병변이 커지거나 부분적 쇠퇴에 의해 경계가 불규칙하게 보입니다.
4. 악성 흑자 흑색종 (Lentigo Maligna Melanoma)
악성 흑자 흑색종은 악성 흑자에서 발생한 흑색종을 말하며, 백인에서는 흑색종의 10~15%, 일본에서는 2.5%를 차지하나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문 유형입니다. 악성 흑자는 보통 70-80대 노인의 안면에 잘 발생하며, 불규칙한 경계를 보이는 갈색 반점으로 시작하여 수 년에 걸쳐 서서히 주변으로 퍼져서 커다랗고 다양한 색조를 띤 색소반을 이룹니다.
흑색종은 가려움증이나 통증 같은 자각 증상은 없으며 새로운 점이나 이미 있었던 점으로 나타납니다. 남성의 경우 어깨와 엉덩이 사이(몸통)에서 새로운 점이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팔, 다리에 점이 새로 생깁니다. 손바닥이나 손에서도 점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바닥이나 손톱 밑부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ABCD 관찰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Asymmetry (비대칭성)
양성 종양은 대부분 좌우 대칭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종양의 좌우 모양이 비대칭성을 보일 때에는 악성 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2. Border irregularity (불규칙한 경계)
양성 종양은 종양의 가장자리 모양이 굴곡이 없는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보입니다. 이에 반하여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고 들쭉날쭉할 경우에는 악성 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3. Color variegation (색조의 다양함)
양성 종양은 표면의 빛깔이 한 가지 색으로 균일한 색조를 보입니다. 만일 두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조 및 음영을 보일 때에는 악성 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4. Diameter (직경이 0.6cm 이상)
양성의 일반적인 검은 점은 대부분 크기가 0.6cm를 넘지 않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새로 생긴 검은 점이 0.6cm보다 클 경우에는 악성 흑색종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모든 흑색종이 'ABCD' 모양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었던 검은 점의 모양, 크기, 색조가 변하거나 가렵거나 작열감(화끈거림) 또는 통증이 생기거나 출혈, 궤양, 가피 형성 같은 표면상태의 변화를 보이거나 혹은 위성병변(기존의 점과 인접하여 새로이 작은 점들이 생기는 경우)이 나타나면 일단 악성화를 의심하여야 합니다.
가장 먼저 덩어리(lump)를 제거하여 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조직검사로 암이 퍼진 정도와 암의 진행단계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 외
흉부 X선 검사, 복부 초음파검사, CT 스캔, MRI 정밀검사,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흑색종의 치료는 퍼진 정도와 깊이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1. 암이 퍼지지 않은 경우: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2. 암이 퍼진 경우
- 면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생물학적 치료약을 사용합니다.
-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화학요법을 실시합니다.
-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방사선요법을 실시합니다.
-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수주에서 수년에 걸처 느리게 자랍니다. 성장을 멈춰 더 이상 자라지 않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한번 켈로이드가 생긴 후 성공적으로 완치되거나 수술로 제거하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치료나 수술 이후에도 다시 재발하기 쉽습니다.
1. 태양광선 피하기: 가장 흔한 2가지 피부암(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악성 흑색종)의 발생이 모두 자외선과 연관이 있으므로 평소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피부암 예방법입니다.
- 외출하기 전에 태양광선을 차단할 양산이나, 모자, 긴 옷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썬크림 등), 썬글라스 등을 준비합니다.
- 태양광선이 특히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매 있는 옷, 긴 바지 그리고 얼굴, 목, 귀 등을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는 적절한 넓이의 챙이 있어서 햇빛을 가릴 수 있는 형태가 좋습니다.
-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지수(SPF)를 확인 하도록 합니다.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입술 역시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자외선 차단제는 자주 발라줍니다.
2. 썬탠 피하기: 인공썬탠 역시 태양광선처럼 피부에 약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치료 부작용
- 화학요법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오심, 구토 ,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몸살 증상, 설사 등이며 그 외 드물게 광선 과민반응, 간부전, 정맥폐색성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조사량 그리고 어느 부위에 방사선을 쬐었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방사선을 조사한 부위의 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붉게 변하며 모발이 빠질 수 있고 피부염이 생길 수 있지만, 가려움증과 통증을 억제하는 약을 내복하거나 연고를 사용함으로써 증상이 경감되며, 조사 종료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됩니다.
- 면역요법: 열이나 오한, 근육통,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오심과 구토와 설사 등의 감기 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해열제를 사용하면 열을 내릴 수 있으며 치료가 끝나면 그러한 증상들이 없어집니다.
2.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자외선(UVA, UVB)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해야 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되도록 밖에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눈, 콘크리트, 모래는 햇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입술에 사용하는 자외선차단제를 따로 사용해야하며 소매가 긴 옷을 입고 챙이 넓어 햇빛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사용합니다. 선글라스는 UVA와 UVB를 막아주는 것을 사용합니다.
3. 한달에 한번 피부에 새로운 점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30세 이후에 생기는 점은 주의깊게 관찰하여 변화가 없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 몸 전체에 대해 확인하도록 합니다. 흑색종은 햇빛이 아니더라도 자라날 수 있습니다. 두피, 엉덩이, 손바닥, 손, 발바닥, 발, 입술, 잇몸도 확인하도록 합니다. 여성의 경우 매달 질 주위 부분도 확인합니다.
- 확인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샤워를 하고 난 때입니다. 밝은 불빛 아래서 관찰하도록 합니다.
4. 인공 선탠을 하지 않습니다.
MICROMEDEX CareNote TM System, Thomson Healthcare Inc. 2011
국립암센터; 2011
질병관리본부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