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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모르고 마신 술 과연 괜찮을까?

2020-09-29

임신 중 알코올 섭취는 아주 적은 양으로도 아이에게 불안, 우울증, 주의력 문제 등 중요한 행동 및 심리적 영향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되었다.

지금까지 임신 중 적은 양의 알코올 섭취가 아동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상대적으로 알 수 없었다. 이번 연구는 임신 중 적은 양의 알코올 섭취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최대 규모의 연구로서 9~10세의 소아 9,719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음주가 아동의 심리, 행동, 신경, 인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조사했다.

연구 저자이자 시드니 대학 마틸다 정신건강 약물사용 센터의 Briana Lees는 "임신 중 소량의 알코올도 아이의 뇌 발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임신 중 소량의 음주로도 아이들에게 불안, 우울증, 주의력 문제 등 미묘하지만 중요한 행동 및 심리적 영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참여자 중 25% 의 아동이 임신 중 알코올에 노출되었고 이 중 60 %는 소량(1회 1~2잔, 주 최대 6잔)의 알코올에, 40 %는 과량(1회 3잔 이상, 주 7잔 이상)의 알코올에 노출되었다.

임신 중 소량의 알코올에 노출되었던 아동은 알코올에 노출되지 않은 아동과 비교해 불안, 우울증 등 심리/감정적 문제와 주의력 문제 및 충동 적 행동 등 행동적 문제를 더 많이 경험했다. 특히 임신 초기 6~7주 중 보다 더 많은 알코올(약 36잔)에 노출된 아동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진단 가능성이 25% 증가했다. 임신 초기 과량의 알코올 섭취는 규칙 위반 행동, 공격성과도 관련 있었는데, 알코올에 노출되지 않은 아동과 비교해 반항성 장애 진단을 받을 위험이 30% 더 높았다.

알코올에 노출된 아동은 뇌의 부피와 표면적에서 차이가 확인되었고 심리적, 행동적 문제에도 기여했다. 대부분은 임신을 인식하기 전인 임신 6~7주에 알코올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Less는 임신 초기에 적은 양의 술을 마신 후 이후 술을 끊어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며 많은 여성들이 임신 초기라는 것을 모르고 술을 마신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수석 저자인 Maree Teeson 역시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들에게 이번 연구 결과가 중요하다며 임신을 계획할 때도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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