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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강아지 당뇨병 있으면 혹시 나도?

2020-12-29

최근 BMJ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을 가진 개를 키우는 경우 그 주인도 제 2형 당뇨병의 위험이 더 높다고 한다.

이전 연구를 통해 개의 주인이 과체중인 경우 그 개도 과체중인 경향이 있다는 것이 확인된 바 있는데 이는 앉아서 지내는 생활습관을 공유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연구진은 스웨덴의 208,980 쌍의 개와 그 주인, 123,566쌍의 고양이와 그 주인을 확인하고,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스웨덴 건강기록과 수의 보험기록을 이용해 주인과 반려견 및 반려묘의 건강상태를 검토하였다. 또한 주인의 성별, 연령, 결혼 상태, 거주 지역, 소득, 교육 수준과 함께 개의 품종, 성별, 연령 등 다양한 요인을 함께 조정했다.

각 주인과 반려동물의 당뇨병 유병율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당뇨병을 가진 개를 기르는 사람은 당뇨병이 없는 개를 기는 사람과 비교해 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38% 더 컸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기르는 개는 당뇨병 위험이 28% 더 높았으나 사람의 연령을 조정한 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반면 고양이와 그 주인 사이에는 이 같은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저자들은 개는 고양이와 비교해 주인과 신체활동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주인이 실외에서 신체활동을 가지면 개가 동행하는 경우가 많아 개도 같이 운동으로 인한 이익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고양이의 경우 주인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다 하더라고 고양이는 스스로 충분한 수준의 신체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개가 당뇨병을 유발하는 건강행동과 환경적 노출을 공유하는 감시자가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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