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 감염의 증상 중 발열, 기침과 함께 많이 보고되는 것 중 하나가 후각 기능이상이다. 코로나 19 감염 환자에 대해 후각 기능이상의 유병률과 회복 여부를 조사한 연구가 최근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되었다.
연구진은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유럽 18개 병원에 등록된 2,58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각 기능이상을 조사하였다.
코로나 19 중증도에 따라 후각 기능이상 유병률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중등증~위중 환자와 비교해서 경증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은 수준으로 후각 기능이상이 많이 나타났다. 후각 기능이상의 유병률을 각각 확인해보면 경증 환자에서는 85.9%, 중등증 환자에서는 4.5%, 중증~위중 환자에서는 6.9%였다.
환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후각 기능이상이 지속된 평균 기간은 21.6(± 17.9)일이었다. 그러나 후각 기능이상을 보고한 환자 중 약 4분의 1(24.5%)은 60일이 지난 후에도 후각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객관적인 임상 평가에서는 코로나 19 경증 환자 중 54.7%, 중등증~위중 환자 중 36.6%에서 후각 기능이상(후각 저하, 후각 상실)이 있다고 확인했다. 또한 60일 후 15.3% 환자에서 후각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6개월 후에는 4.7%의 환자에서 후각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후각 장애는 코로나 19 중등증~위중 환자보다 경증 환자에서 더 흔히 나타나며 객관적 임상 평가에 따랐을 때 95%는 감염 6개월 후 후각이 회복된다’고 결론지었다.